보안 제품정보


생활자전거 활성화 위해 안전모 착용률 높인다 2019.01.03

전주시, 행안부 국비 지원 ‘교통사고 위험 실태조사 및 교통안전정비사업’ 완료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주시가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안전모 착용 등 시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이는 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무단횡단과 역주행 등 위험한 행동이 많고, 대다수의 자전거이용자가 안전모를 쓰지 않는 등 안전의식이 결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맞춤형 일자리사업 및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 실태조사 및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4,900만원(실태조사 인건비 2,900만원, 공사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4주간 기간제 근로자 18명을 채용해 △종합경기장 사거리 △가련광장 △팔달로 행정고시학원 △농생명고앞 △싸전다리 부근 등 자전거 사고 다발지역 5개소를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실태조사 및 안전운전 캠페인 등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12월 말까지 조사 결과 개선해야 할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조사 기간 주 5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진 자전거 이용 실태조사 결과, 자전거 통행량은 시간당 평균 24.05명으로 자전거 이용자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위험 조사 항목의 경우 시간당 평균 △차로 무단횡단 3.13건 △횡단보도 무단횡단 8.2건 △차로 역주행 0.76건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자전거 타는 시민 중 안전모 착용자는 시간당 평균 24명중 1.43명으로 전체의 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전거이용자들에게 야간 사고 예방 반사 스티커 1,000매를 부착·배부하고, 사고 위험에 노출된 무단횡단 자전거 이용자와 안전모 미착용자에게 기초질서 지키기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도 23대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안전개선공사를 통해 겸용도로상 보행자와 자전거를 구분하기 위해 노면표지 71개소를 설치했으며,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앞 정지선 30개소와 자전거횡단도 15개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에도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는 물론, 자전거 통행시 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보강과 자전거 안전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전주시 생태교통의 중심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에 시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자전거 안전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기초 질서 지키기와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시설물 보강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