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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담배 은닉 밀수입 사례 2007.10.06

한국, 가짜 담배 유통 주요 타깃으로 급부상

 

가짜 담배는 최근 그 적발건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가짜 제품 적발 건수는 과거 루이비통이나 샤넬로 대표되는 핸드백이나 지갑 종류에서 고급 양담배로 차츰 그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듯한 양상이다. 국내는 다행히도 외국에 비해 아직까지 가짜 담배의 밀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안전지대라고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가짜 담배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번 사건도 중국에서 제조된 가짜 담배를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사건이다.


신발과 칫솔 등으로 가짜 담배 위장


2004년 8월, 피의자들은 중국 훈춘에 거주하는 A로부터 가짜 담배를 환적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부산항을 거쳐 국내로 밀수입하거나 또는 제3국(베트남)으로 보내기 위한 속셈이었다. 


피의자들은 엄청난 사례금을 약속받은 뒤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이들은 중국 측과 함께 부산항까지 환적업무 등을 분담한 후, 같은 해인 11월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와 같은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말보로 담배 등(총 2,693,500갑)으로 위장한 가짜 담배는 진품시가 59억원 상당의 제품이었다. 이들은 가짜 담배를 칫솔과 신발 등으로 품명을 위장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컨테이너 문 안쪽에는 정상신고 물품인 신발과 칫솔을 적재하고, 그 안쪽에는 가짜 담배 등을 은닉하는 고전적인 방법을 사용한 피의자들은 다행히도 세관의 정밀 화물검사에 의해 범죄행위 일체가 적발될 수 있었다.

 


현재 경찰은 국내 담배가격의 세금부과율이 높아지면서 가짜 담배의 주요 밀수입국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29호 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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