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비만, 부모 역할이 중요 | 2007.10.05 |
직장여성 자녀, 가정주부 자녀보다 2.1배 높아 18세 이하 소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여성의 자녀는 가정주부 자녀보다 비만율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에 대한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소아비만에는 어머니의 직장 유무, TV시청 및 컴퓨터 이용 시간, 아침 결식 여부, 부모의 비만 여부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 여성 자녀는 가정주부 자녀에 비해 비만율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아버지의 직장 유무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 TV시청과 컴퓨터 이용시간이 길수록 소아비만의 위험이 최대 4.7배 높으며 직장 여성 자녀는 가정주부 자녀에 비해 TV시청과 컴퓨터 이용시간이 1주일에 평균 5시간이나 더 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아침 결식아동은 비결식아동에 비해 비만율이 1.4배, 부모 중 한사람이라도 비만할 경우 소아비만의 위험도가 2.2배 더 높았다. 부모가 많이 먹을수록(지방과 에너지 섭취가 높을수록) 자녀들도 지방과 에너지 섭취가 밀접하게 높아지며 외식횟수가 높을수록 소아의 지방 및 에너지 섭취량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부모의 식습관과 자녀에 대한 관심 등이 소아비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소아의 비만 예방을 위해 부모의 올바른 식습관 실천과 자녀의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교정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녀 관리에 시간 투자가 어려운 직장여성 자녀의 경우 상대적으로 TV시청과 컴퓨터 이용 시간, 아침 결식 비율 등이 모두 높았다”며 “비만율 또한 높게 나타나 맞벌이 부부 가정의 소아 비만에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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