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빅데이터 동향 살펴보니... ‘주차위반’ 키워드 가장 많아 | 2019.01.25 |
2015년 이후 환경·안전 분야 급증, 가장 많이 나타난 키워드는 ‘주차위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매주·매월 발간하는 민원 빅데이터 동향 ‘국민의 소리‘가 이번 달 23일 제500호를 맞아 특집을 발간했다. ‘국민의 소리’는 2009년 2월 19일 처음 발간한 이래 지난 10년간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민원 추이 및 주요 민원 동향, 민원에서 발굴한 국민 불편 사례 등을 400여개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정책 개선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국민이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 등을 요구해 ‘국민의 소리’에 실린 국민 불편 개선 요청 사례는 1,949건이며, 이를 활용해 카드 매출전표에 개인정보를 삭제하도록 하거나 출입국 사실이 없어도 온라인으로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접 제도가 개선된 사례도 464건에 이르렀다. 또 피해나 갈등이 확산될 우려가 있거나 특정 시기에 주기적으로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민원을 모니터링해 119회의 민원예보를 발령함으로써 관계기관의 적극적 대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번 ‘국민의 소리’ 500호는 지난 10년간 민원 빅데이터의 현황과 창간호부터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짚어 보고, 그동안 ‘국민의 소리’를 통해 제공한 사례 중 활용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10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민원은 약 2,875만건으로 매년 27%가량 증가했으며, 신청인은 30대(35.5%)·40대(28.6%)가 많았다. 지난해에는 20․30대 비중이 줄고 40․50대 비중이 증가했다. 인구수(2018년 기준)를 기준으로 한 민원 발생량은 서울이 가장 많고, 광주가 다음으로 많았으며, 경기·인천·대구 순이었다. 가장 많이 나타난 민원 키워드는 주차위반, 주차, 위택스, 주차단속 등 주로 생활 불편 사항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연도별 키워드에도 변화가 있어 2016년부터 위택스, 지방세, 주민등록표등본, 건축물대장, 정보통신 등의 키워드가 상위 그룹에서 점차 사라졌다. 반면 2017년에는 학교 설립·생활폐기물·오피스텔이, 2018년에는 철도·트램·위례신도시 등의 키워드가 상위 그룹에 나타났다. 민원 발생 분야별로는 경찰(36.7%)이 가장 많고 보건복지(6.5%)·환경(6.1%)·교통(6.1%)·도로(5.6%) 등의 순이었고, 2015년 이후 환경과 안전행정 분야가 크게 상승했고 주택·노동 분야는 점차 하락하다가 지난해 다소 상승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과학적 정책 추진을 위한 민원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국민의 소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달 30일에는 공공기관 외에 국민 누구나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와 분석정보를 실시간 공개하는 민원 빅데이터 현황판을 국민신문고와 국민권익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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