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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000억 투입 항공안전 인프라 구축 2007.10.06

대한항공이 항공안전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항공기 세대교체 및 안전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종합통제센터를 건립해 항공안전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3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항공안전재단 주최 ‘제60차 세계항공안전세미나’에서 대한항공이 발행하는 안전운항잡지, ‘스카이세이프티21’가 올해 최우수 간행물상을 수상했다. 1990년에 창간된 ‘스카이세이프티21’은 매년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는 간행물이다. 사내 및 유관 기관에 1500부가 배포되고 인터넷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도 발행된다.


이 상은 항공안전재단에서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과 정보전달에 큰 공헌을 한 개인, 단체, 인쇄물, 전자미디어 등에 1968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데이비드 헌찡어 대한항공 안전보안담당 임원은 “세계적 항공안전단체로부터 안전제일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스팀슨 항공안전재단 회장은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세계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4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가 자사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의 운항정시율을 기록한바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초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70여개 회원 항공사들에게 의무화한 운항·정비·운항관리·객실·운송·지상조업관리·조직관리·화물·항공보안 등 8개 분야의 국제안전운항인증(IOSA)에서 한 건의 지적 사항도 받지 않고 단번에 인증을 따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의 대거 도입을 통한 항공기 세대교체 및 안전시스템 개선 등 안전분야에 집중 투자를 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종합통제센터 건립 등 안전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더불어 전사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관리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Safe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 모든 자료를 데이터 형태로 관리하고 있다. 불안전 요소들의 계량화·수치화를 통해 추상적 개념의 안전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함으로써 사고 이전에 불안전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또한 지난 2005년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비행영상시스템도 안전운항의 핵심 장치이다. 비행영상시스템은 항공기가 날아가는 모습과 조종석에서 조종하는 모습들을 모두 재현해 불안전 요소를 미리 파악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운항에서 가장 우선은 안전이다. 안전관리시스템을 최상으로 구축했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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