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이더넷 시장 공략 ‘차별화 선택’ | 2007.10.09 |
잇따른 신제품 출시, 공간·냉각 비용 60% 절감
네트워크 구축 전문기업 주니퍼 네트웍스(www.kr.juniper.net)가 이더넷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주니퍼는 10월 9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이더넷 및 서비스 구현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캐리어 이더넷 MX240과 MX480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출시시된 MX240과 MX480은 풀 L2 스위칭, 확장 가능한 VPLS 혁신 기술, 새로운 L2 OAM(Operations Administration and Management) 기능과 주니퍼의 주력 기술인 주노스(JUNOS)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가 탑제 돼 있다. MX240은 초소형 5RU(Rack Unit) 폼 팩터에서 240Gbps를, MX480은 8RU 크기로 480Gbps 스위칭과 라우팅을 구현한다. 이는 동급의 캐리어 이더넷 플랫폼이 지원하는 용량보다 두배 이상 확장된 최고 120기가비트, 240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섀시당 두배 이상 많은 인터페이스와 연동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성을 높여 전력, 공간 및 냉각 비용을 60% 가량 절감시켜 준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업체는 대형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이더넷 확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니퍼는 이번 이더넷 제품 이외에 다수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MX-시리즈의 유연성과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DPC(Dense Port Concentrator) 카드도 함께 출시했다. 서익수 주니퍼 네트웍스 코리아 기술팀 상무는 “신제품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이더넷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 하겠다”며 “MX-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용량 문제를 충족시키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확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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