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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제센터 스마트 고도화, 단계적인 사전 작업 필요 2019.02.24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등 철저한 관리 수반돼야

[보안뉴스= 김영혁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팀장] 갑자기 스마트(Smart)의 정의가 궁금해 찾아보니 ‘스마트는 정보의 축적과 검색이 자연 언어로 이루어지면, 컴퓨터가 그 정보를 읽고 처리해 상관도가 높은 것부터 순차적으로 검색결과를 출력하는 대형 정보 검색 시스템’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사진=보안뉴스]


이 단어를 특별하게 다시 보고 싶었던 이유는 2016년에 필자가 U-시티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고 나서 상당히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그 혼란 속에서도 지난 10년 이상을 유비쿼터스(Ubiquitos) 정책을 실천하고자 했던 내 자신과 이제는 스마트시티 사업 중에 CCTV 통합관제센터 분야에서의 스마트 고도화를 논의하기에 지난 2년 이상 스마트 관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그 정책을 우리 시에 적용한 결과에 대한 유의할 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지난 2017년 세계보안엑스포(SECON)에서 발표했던 ‘자동추적 시스템 선별적 관제 활용 사례’에서 단순 투어링 방식, 고정식 카메라 관제방식은 CCTV 카메라 대수가 몇 백대 이하인 경우와 그에 따른 모니터링 관제요원이 충분할 경우에는 가능했다.

오산시는 2013년도 개소 당시 970대의 CCTV를 12명이 4조 3명씩, 2019년 2월 기준으로 1,800대를 20명이 4조 5명씩 관제하는 것으로 관제인력을 늘렸다. 그러나 지자체별 CCTV 설치민원 증가로 이와 같이 단순히 관제하는 방식은 한계에 이르게 됐다.

이를 해소하고자 2년 전부터 기업체 및 지자체에서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노력한 결과 현재는 원주시와 화성시, 대전광역시 등이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 관제 솔루션은 이제 도입단계다. 이에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도입하고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먼저, 현재 센터 시스템의 운영현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스마트 관제 솔루션이 도입 시 필요한 구성요소에 대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CCTV 카메라 구축 시 스마트 관제가 필요한 솔루션 도입을 시범적으로 구축 운영 후,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스마트 관제를 실질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관제요원에 대한 사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스마트 관제 솔루션이 출시·운영되고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센터의 유지보수 관계자나 관제요원, 경찰관 등 센터 관계자와 제품의 시연에 참여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오산시의 경우를 비춰볼 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유지관리에 대한 업체 측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이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 2019에는 다양한 스마트 관제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부스에 직접 방문하고 각각의 솔루션을 비교·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더불어 첫날 오후 콘퍼런스에서 CCTV 관련 지능형,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이 오산시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나누는 시간도 있으니 이 자리에 함께해 향후 스마트 관제 솔루션 구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_김영혁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팀장(hyouki@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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