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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말하고 반응하는 CCTV가 나왔다 2019.02.25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보안을 책임지는 음원 분석·송출·알람 기능 갖춘 CCTV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보안 카메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이상 음원을 분석해 관리자에게 즉각 이상상황에 대한 알람을 보내는 등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제품이 등장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최근 범죄 예방 및 국민 안전 보호를 위해 CCTV 설치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9년 국내 CCTV 설치 대수는 약 1,0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많은 카메라를 제한된 관제인력으로 감시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고 상황의 조기 감지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최근에는 보안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해 이상 음원을 감지해 이를 분석, 관리자에게 즉각 이상상황에 대한 알람을 보내는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테크윈도 최근 음원분석과 송출 기능을 갖추고 이상상황에서 관리자에게 즉각 알람 보내는 CCTV를 선보였다. 이 카메라에는 음원분석 기능이 탑재돼 총포음이나 유리창 깨짐, 비명, 폭발음 등을 감지할 수 있어 관리자에게 즉각 알림을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건사고에 조기 대응이 가능하고 관리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카메라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물론 귀갓길 안심지역 및 우범지역 모니터링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총기 사고나 폭발물 테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에서도 유용하다.

음원 송출 기능을 탑재한 CCTV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최대 5개의 음원을 녹음하거나 별도의 음원을 관리자가 카메라에 저장할 수 있어 특정 이벤트 발생 시 자동으로 스피커를 통해 알람 또는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에 설치하면 불법 투기율을 감소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다른 응급 또는 위급 상황에서 적시에 알림방송을 송출함으로써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음원분석 및 송출 기능을 자사의 ‘와이즈넷 엑스(Wisenet X) 시리즈’와 ‘엑스 플러스(X Plus) 시리즈’에 적용한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시리즈에는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칩셋인 ‘와이즈넷’이 적용돼 있어 선명한 영상은 물론 이전보다 빠른 영상처리가 가능해 효율적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지능형 보안 카메라의 발전과 확산은 안전한 사회 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한화테크윈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올해 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칩셋과 카메라를 출시를 계획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영상보안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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