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해양사고, 사전 점검과 안전의식으로 예방한다! | 2019.02.27 |
해수부, 선박 충돌·기관 손상 사고 대비 봄철 해상교통 안전 대책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박교통량과 조업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선박 충돌, 기관 손상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비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해상교통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적으나 선박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 비율이 높고 기관 손상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최근 5년간 2,453건 중 807건, 33%)하는 계절이다. 봄철에는 일교차에 따른 안개 발생 빈도가 높아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한파와 기상 악화 등으로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소형 선박의 기관 설비 오작동이 잦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3개월간 △봄철 해양사고 대비 선박 안전점검 △해빙기 항만·시설물·해역 안전관리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교육 등을 중점 추진하는 ‘봄철 해상교통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이 대책은 해양경찰청,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소형선과 노후 선박의 레이더, 조타기, 등화 등 항해장비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설비 결함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또한 정비 소홀로 인한 기관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선사를 대상으로 ‘내항선 예방정비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어선과 소형선의 기관 설비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내항선 예방정비제도’는 지방 해양수산청별 관내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선사별로 주요 부품의 점검주기와 교체시기 등을 설정하고 계획적으로 정비하도록 하는 제도다. 선박 통항 증가에 대비해 항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해빙기 공사 현장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항만시설·위험물 하역시설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중점 추진한다. 해역별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선박 통항의 위해 요인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해운선사 및 종사자, 여객선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희망 선사를 대상으로 ‘해사안전 컨설턴트’를 통해 선박 및 사업장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무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여객선 승객에게 구명장비와 안전설비에 대해 설명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사안전 컨설턴트’는 해사안전 분야 전문가(8명)을 활용해 해운선사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2월부터 수도권·영남권·호남권 3개 권역별로 운영 중이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봄철은 선박교통량이 증가하고 잦은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선박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출항 전에 위험성이 있는지 재차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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