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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IoT 기반 미세먼지 예방 시스템 구축 2019.03.13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관악구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해 ‘청정 삶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관악구는 지난해 10월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어린이·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악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난 1월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미 지원 시설인 장애인복지관 2개소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총 52대의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급했다.

또 올 3월 중으로는 관내 어린이집 268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Wi-Fi 서버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우리 구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신해, 미세먼지가 나쁠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한 외출 시엔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는 등 구민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올해 ‘IoT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함께 보급해 장시간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자칫 오염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쑥고개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청룡동 주민센터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PM-10, PM-2.5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도가 나쁨일 때 인근 공사장에 살수차를 가동하고, 구청의 분진흡입차량을 투입해 즉각적인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대입구역 앞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 대기 오염 정보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림천에서 산책과 운동하는 주민들에게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도림천 수변무대 옆에 설치한 바 있으며, 구청 앞 횡단보도 등 22개소에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설치해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예비저감조치 및 비상저감조치로 관악구는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는 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공사장 및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을 중점으로 운영을 단축 조정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3월 중으로 다가오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장기화와 황사에 대비해 취약계층 및 야외 근로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미세먼지는 구민의 건강에 치명타를 입히는 1급 발암물질로, 구 차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세먼지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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