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사고, 연말보다 가을철이 더 많다 | 2007.10.17 |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이 아니라 가을 행락철에 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정현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연구원이 발표한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는 11월이 10.1%인 303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7월이 10.1%인 3031건, 10월과 9월이 각각 9.4%로 나타난 반면 12월은 7.9%로 가을철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또 음주교통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이 보다 토요일과 일요일로 조사됐다. 주말에는 각각 5274건과 4937건으로 17.6%와 16.5%를 차지해 목·금요일의 13.9%와 14.7%에 비해 높았다. 주말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 수에 비해서도 각각 1.9%와 3.2%가 많았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도 토요일이 182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일요일이 159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나 수요일은 106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전체의 19.0%인 5686건이 발생했고 사고 관계자 가운데 과실이 가장 많은 제1당사자의 비율은 40대가 30.1%, 30대 29.5% 순이었다. 이 밖에 자동차 1만대당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경북이 22.2건을 비롯 강원 22.0건, 전남 21.7건 순이었고, 자동차 1만 대당 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전남이 1.2명, 충남과 경북이 각각 1.0명이었다. 황 연구원은 “연말연시 때는 경찰의 특별단속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 구성비가 낮게 나타났다”며 “이 같은 양상은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뽑아도 비슷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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