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저유소 등 특수화재 대응 외부 전문가 도움받는다 | 2019.03.21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지난 20일 대량 위험물 등 특수화재 발생 때 외부 전문가 자문으로 소방공무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자문단(Pool)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전문가 구성은 특수화재 7개 분야 21명(박사 9, 기술자 8, 연구원 4)이다.
특수화재 외부 전문가는 소방청,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에서 추천한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이다. 외부 자문위원의 역할은 △평상시에는 특수화재 분야에 대한 소방관의 대비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 자문 △화재 등 재난 발생 때는 현장의 특수성 자문과 합동 조사·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참여한다.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간(2016~2018년) 특수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773건이 발생했고, 353명의 인명 피해와 40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7일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화재는 400여명의 인원과 160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17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117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해 6월 22일에는 울산 울주군 범서2터널을 주행하던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1대가 전소되고 터널 안에 있던 23명(연기흡입)이 구조됐다. 같은 해 5월 21일에는 인천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박 13층 중 11층 내 적재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짙은 농연과 열기로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선박 측면 18곳을 절단하면서 진압을 시도했고, 4일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 1,500여대가 불에 탔다. 소방청 홍영근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대량 위험물 등 특수화재는 사고 초기부터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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