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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여성과학기술인 및 과학관 육성 계획 수립 2019.03.27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회 심의회의 개최,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 등 3개 안건 의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지난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회 심의회의’(이하 심의회의)를 개최해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 ‘제4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제4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염한웅 부의장은 “기술·시장·산업 간 파괴적 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략도 보다 도전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과학기술계로 많이 진입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과 과학소통 채널인 과학관 육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안)
이번 심의회의에서 확정된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5조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산업기술 R&D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법정 계획이다.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은 ①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전략적 투자 배분 ②속도·도전·축적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 구축 ③플랫폼·실증 위주로 기반 구축 방식 전환 ④신기술의 신속 시장 진출 지원시스템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설정했다.

산업부는 미래 산업 R&D의 전략적 투자 배분을 위해 5대 영역(①편리한 수송 ②건강 ③고편의 생활환경 ④친환경 에너지 ⑤맞춤형·스마트 제조)의 전략 투자 분야를 도출하고, 분야별 투자 전략을 수립해 100대 핵심 기술을 선정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도전·속도·축적을 산업기술 개발 체계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Plus R&D’ 등을 추진한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파괴적 기술개발에 도전(예 : 깃털처럼 가벼운 금속체, 발전효율 50% 태양전지 등)하는 것이고, Plus R&D는 국내외에서 이미 개발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시간 단축·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산업기술 인프라 구축 방향을 플랫폼·표준화·실증 위주로 전환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략적 표준화 및 실증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사업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사업화·조달 연계 R&D를 실시하는 동시에, 규제샌드박스 추진을 확대해 R&D 결과물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부는 산업기술 R&D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금번 혁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산업기술 R&D 지원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제4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안)
심의회의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여성과기인법)’ 제4조에 따라 수립된 ‘제4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안)(2019~2023)’을 심의·확정했다.

본 계획은 여성과기인법(2002년) 제정 이래, 여성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범부처 계획으로 마련됐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그동안의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및 활용의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과 과학기술 분야 양성 평등 실현에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2023년까지 중점적으로 수행할 4대 추진 전략(전략적 인력 유입·성장 촉진, 혁신·글로벌 역량 제고, 경력개발·이음 확대, 젠더 혁신 체계 구축)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해당 기본계획에서는 ①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 강화[AI·빅데이터·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여성 인재 3,000명(30%) 배출 등] ②여성연구자의 경력단절 예방 및 연구-육아 양립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 ③젠더혁신 연구 확대·법제도 개선 등 젠더 혁신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유입/성장 촉진·활동/참여 확대·제도/문화 혁신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동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제4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안)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산학연 전문가, 전국 국·공·사립과학관, 시·도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관의 설립 촉진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제4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2019~2023)’을 마련해 심의회의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국민 모두의 창의 원천으로 미래를 여는 과학관’을 비전으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과학기술문화 확산의 플랫폼으로서의 과학관 역할 수행을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4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전국 과학관 역할 확대를 위한 기반 확충, 창의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 과학문화 확충, 과학관 전문인력 양성 및 역할 고도화, 과학관의 기능·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 및 법제도 개선이다.

세부 추진과제로 어린이 전용 과학 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역 대표 과학관광명소 추진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한다.

전시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문화 전시서비스 R&D 추진, 관람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놀이형 콘텐츠 확충, 해외 주요 과학관과 공동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품질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 신설·운영, 과학해설사 지원 확대, 과학관 에듀케이터 양성 등을 통해 과학관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관이 과학문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과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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