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트래픽 솔루션, 작고 강해졌다 | 2007.10.19 |
기가핀네트웍스, 초소형 슬림 제품 출시 앞으로 보안·트래픽 솔루션 시장은 점차 소형화, 대용량화 될 것이며 복합적인 해킹공격을 차단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확장성이 기대된다. 기가핀네트웍스는 10월 19일 서울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제품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시스템을 갖춘 초소형, 저전력의 보안·트래픽 솔루션을 출시, 본격적인 국내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슬림라인’ 시리즈는 중형 무전기 크기에 15W의 전력만으로 운영되는데다 2Gbps의 고성능 보안 및 트래픽 관리를 할 수 있어 동일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윈네트웍스가 총판을 맡아 운영된다. 국내 출시된 보안솔루션 제품의 대부분 용량이 100~450Mbps라고 볼 때 슬림라인의 성능은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슬림라인은 현재 협성대학에서 5대를 방화벽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모두 10대가 보급돼 있는 상태다. 기가비트 속도에서 네트워크 활동의 모니터링, 네트워크 성능의 최적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공격 방어를 위해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전력소비가 적은 초소형 어플라이언스 슬림라인(SlimLine)제품군을 개발 공급하는 업체로 다윈네트웍스가 국내 총판을 맡아 국내에 진출한다. 슬림라인은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및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기능을 지원하며 모든 기능은 RDX(Reconfigurable Direct eXecution)라고 하는 기가핀네트웍스만의 고유특허의 멀티 코어 칩(Multi-core Chip)으로 구동된다. 특히 슬림라인과 함께 발표한 플로우라인(FlowLine) 제품군은 자체 장애복구기능, 방화벽 (Firewall)기능, 넷플로우(NetFlow)를 통한 트래픽 모니터링 및 제어기능 등을 제공하는 IDC 및 대규모 통신사업자에 특화된 고성능 장비다. 또 P2P 서비스에 대한 대역폭 낭비와 네트워크 공격으로부터 침입 탐지와 트래픽 플로우 관리하는 장비로 크기는 컴퓨터 키보드의 절반만하다. 이 제품의 특징은 보안의 탄력적 향상과 네트워크 성능 증대 효과를 제공해주며 DoS, DDoS와 같은 네트워크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서비스 가용성에 타격을 주는 제반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이와 함께 파워 불량과 하드웨어 오류로부터 발생 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애에 대해서 지속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드웨어 바이패스(Hardware Bypass)를 제공 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솔루션이 인텔팬티업의 OS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슬림라인은 자체 프로세스인 RDX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나 관리에 있어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제기됐다.
또 기존 방화벽 등 보안기능을 보존한 채 설치하는 방식을 채택, 기업들이 얼만큼 중복성과 차별성을 이해하느냐도 관건이다. 이에 대해 한국 총판을 맡은 노흥영 다윈네트웍스 사장은 “플로우라인은 기존의 보안 및 트래픽 관리 솔루션에 비해 고성능임에도 불구하고 2Gbps급의 수천만 원하는 IPS 장비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강점들을 바탕으로 IDC 및 대규모 통신사업자는 물론 공공기관 및 기업, 금융기관 등으로 시장을 적극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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