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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강간 사건’ 증인? 경찰청 ‘소환장’ 악성 메일 유포 2019.03.31

최근 잇따른 악성 첨부파일 활용한 악성 메일 공격의 후속작
‘미성년자 강간에 대한 증인’ 출석이라는 내용으로 첨부파일 열람 유도
지난 3월 21일 발생한 경찰청 사칭 악성 메일과 같은 메일 주소 사용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경찰청을 사칭한 또 하나의 악성 메일이 등장했다. 3월 29일 발송된 이 악성메일은 ‘미성년자 강간에 대한 증인’이라는 무시무시한 내용을 담고 있는 소환장으로 <보안뉴스>가 여러 차례 소개했던 악성 첨부파일(.rar)이 담겨 있다. 해당 악성 파일의 경우 분석이 완료되진 않았지만, 랜섬웨어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iclickart]


이번에 등장한 악성메일은 ‘강간사건에 대한 경찰 소환’이라는 제목으로 3월 29일 발송됐다. 발송자는 ‘National Police Agency@bestpokiesrol.com’으로 경찰청을 사칭하고 있으나, ‘@bestpokiesrol.com’은 본지가 3월 21일 보도했던 ‘[긴급] 경찰청 사칭 갠드크랩 랜섬웨어 후속공격 또 떴다!’ 기사에서 범인들이 사용했던 메일주소였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악성 메일 원문[이미지=보안뉴스]


악성메일의 내용은 메일 수신자가 ‘미성년자 강간에 대한 증인’이라며 4월 3일 10시까지 경찰청으로 출석하라고 되어 있다, 특히, 이번 사건 내용과 담당 조사관의 연락처가 첨부파일 ‘경찰청 서류.RAR’에 담겨 있다며 첨부파일 열람을 유도하고 있다. 심지어 메일 내용 말미에는 ‘메일을 무시할 경우 이 사건을 귀하의 상사에게 알리겠다’며 협박까지 하고 있다.

보안전문가들은 이번 악성 메일 역시 최근 잇따른 첨부파일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하며,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은 절대 열어보지 말 것을 권고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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