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정부 혁신 공론장, 국민이 직접 만든다 | 2019.04.12 |
행안부 정부혁신국민포럼, 국민·정부 공동 생산 방식으로 제작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안부는 정부혁신1번가의 정부혁신국민포럼(innogov.go.kr/forum, 이하 온라인 국민포럼)을 국민과 정부의 공동 생산 방식을 통해 보다 국민이 원하는 방향을 담아 설계·제작한다. [사진=행안부] 이는 기존 정부 홈페이지 구축 과정이 용역을 통해 이뤄지는 것과 달리, 국민이 참여해 정부와 공동 구축·생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온라인 국민포럼은 국민들이 정부 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1번가 홈페이지 내에 구축된 제안 공간이다(2018년 7월 개통). 국민포럼에서 국민들의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쳐 정책화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제안은 부처 협의 등을 통해 정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다만 홈페이지 접근성 미흡, 낮은 이용자 친화성, 토론 과정 지원 기능 미흡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가운데 국민의 참여를 통해 국민이 직접 홈페이지를 기획·설계 및 제작하도록 하는 방안(크라우드소싱)을 추진하기로 했다.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은 대중의 참여를 기반으로 특정 과업에 대한 아이디어·전문성·의견·노동력·기술 등을 투입해 문제 해결 또는 의사결정하는 방식으로, 정부 운영 국민 참여 홈페이지 기획·설계·제작을 크라우드소싱으로 추진한 사례 없었다. 한편, 관련 작업 추진을 위해 일반국민과 관련 분야 기술·기획인력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국민포럼기획단(크라우드소싱기획단)’을 구성·운영한다.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통한 홈페이지 구축은 약 3~5개월 정도가 소요돼 기존 용역 방식에 비해 더 빠르고, 더 국민 친화적이며, 더 적은 비용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부터 정부혁신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온라인 국민포럼’ 이용 불편 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받고, ‘온라인국민포럼기획단’이 온라인 국민포럼 현황을 분석하여 기획·설계안을 마련한다. 국민 의견을 반영한 기획·설계안을 바탕으로 5월 말 ‘정부혁신 온라인 공론장 개발 대회(해커톤)’를 개최한다. 개발 대회에는 SNS 등을 통해 참석자를 모집하고, 참석자들은 해당 기획·설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보태 완성도를 높인다. 이렇게 산출된 결과물은 모두 공개자료(오픈소스)이며, ‘국민참여도구(가칭)’로 제작해 누구든 사용 가능하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정부의 힘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렵다. 정부와 국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필요성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국민과 정부가 함께 정부혁신 공론장의 기획·설계 및 일부 개발까지 하는 것은 작지만 매우 의미 있는 정부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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