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 “카스퍼스키 제품에서 문제 찾지 못했다” | 2019.04.18 |
유럽연합, 의혹의 카스퍼스키 제품들 조사한 결과 발표
악성적이거나 위험할 수 있는 특징 찾아내지 못해...회원국이 도입 결정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 랩(Kaspersky Lab)의 제품에서 아무런 수상한 점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이미지 = iclickart] 지난 해 6월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는 카스퍼스키에서 개발된 소프트에어에서 악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카스퍼스키는 모르고서든 알고서든 러시아 정부의 첩보 수집 행위와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기업이다. 이 의혹 때문에 영국,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등은 카스퍼스키의 제품을 멀리해왔다. 미국은 아예 정부 기관에서의 카스퍼스키 제품의 사용을 법으로 금지시켰다. 2019년 3월 유럽의회의 벨기에 대표인 제롤프 안느망(Gerolf Annemans)은 2019년 3월 카스퍼스키 제품에 대한 문의를 요청했고, 유럽의회는 이에 대해 이번에 “카스퍼스키 제품에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답을 내놓은 것이다. 안느망은 유럽의회에 “일부 매체가 보도하는 것 외에, 실제로 카스퍼스키 제품이 위험하다는 증거나 명확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었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도 각각 조사를 통해 카스퍼스키 제품이 특별히 위험한 구석이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느망은 “사이버 전문가들이나 사이버 보안 컨설팅 업체들이 카스퍼스키의 제품이 가진 위험성에 대해 기술적인 보고서나, 의견서를 제출한 적이 있거나, 그걸 의회가 접수한 적이 있는가?”라고도 물었다. 만약 있다면 어디서 그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는지 가르쳐달라고도 요구했다. 의회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도 이번에 답했다. “유럽의회는 카스퍼스키 랩에서 나온 제품들을 사용하는 데 있어 그 어떤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보고서 원문은 여기(http://www.europarl.europa.eu/doceo/document/P-8-2019-001206-ASW_EN.pdf)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유럽연합은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으니 각 회원국이 카스퍼스키 제품을 사용할지 알아서 결정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나 카스퍼스키 랩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3줄 요약 1. 러시아 정부와의 커넥션 의심 받아 오던 카스퍼스키 랩, 유럽의회는 “문제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 2. 사용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건 회원국이 알아서 결정할 일. 3. 미국과 카스퍼스키 랩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 발표 없음.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