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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한국형 이(e)내비게이션 기술 국제 브랜드화 나서 2019.04.19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제회의 등에서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기술을 적극 알리며 국제표준 선도에 나서고 있다.

[사진=해수부]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차세대 해상교통안전종합관리체계인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을 국내에 도입해 해상안전을 강화하고, 국제 해운·조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 사업’(2016~2020, 1,308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내비게이션은 기존 선박운항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다양한 안전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선박에 제공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이내비게이션 기술표준은 2019년까지 마련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도 2020년까지 시험 운영을 마치고 2021년부터 선도적으로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국제 해운·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기술을 조기에 국제 브랜드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주관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3차 이내비게이션 기술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기술을 소개해 참가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LTE-해상통신망의 국제표준화 추진 방안 등에 관해서도 위원회에서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15~16일 다자간 국제회의인 ‘제20차 APHoMSA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호주·미국과 함께 개발(2018~) 중인 ‘아·태지역 해사안전정보 웹 포털(APPWeb)’을 선보이며 공동 이용 협력을 위한 26개 아·태지역 회원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는 스웨덴 및 덴마크와 공동 개발한 이내비게이션 디지털 해사서비스 플랫폼(MCP)의 범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웨덴, 덴마크, 독일, 영국 등 5개국의 정부기관이 참가한 디지털 해사서비스 플랫폼(MCP)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올해 2월 컨소시엄 협정을 체결하고 긴밀한 국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의 LTE-해상통신망 및 디지털 해사서비스 플랫폼(MCP, APPWeb) 기술 수준은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도입을 통해 해상안전을 지키고 해운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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