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여성안전 치안 컨트롤타워 생긴다 | 2019.05.01 |
행정안전부, 경찰청 조직 개편 통해 여성안전기획관 신설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성폭력·가정폭력을 비롯한 불법 촬영·유포 등 사이버 성범죄, 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청장 민갑룡)에 여성안전기획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안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내 여성안전 정책을 총망라해 총괄·조율하고, 외부적으로는 유관기관 및 여성단체와의 소통 창구가 돼 대(對)여성 치안 정책의 실질적인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 주요 조직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성 대상 범죄와 관련된 주요 정책과 수사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안전국 소속으로 여성안전기획관을 신설한다. 여성안전기획관은 여성안전기획과(여성안전 치안정책, 협력)와 여성범죄수사과(여성범죄 수사 기획) 업무를 관할한다. 기존의 여성·청소년·아동 등 관련 업무가 혼재돼 있던 조직체계에서 여성안전 기획 및 여성 대상 범죄 수사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정책은 분리하는 체계를 갖춘다. 한편, 이번 개편안에는 경찰청 내 양성평등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부서인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경찰청 양성평등 정책 수립,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 수립 및 양성평등 교육 등 실질적 양성평등 기능을 수행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경찰청의 조직 개편은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향후에도 여성치안 정책 전담기구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종합적인 여성안전 치안 정책을 추진하고, 치안 현장에서 대국민 접점에 있는 경찰관들이 양성평등 인권 관점을 견지해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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