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메모리해킹 방지 솔루션출시...금융권 관심 | 2007.11.05 |
증권사 HTS 전용 메모리 해킹 방지 솔루션나와 인터넷 보안 전문 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www.inca.co.kr)은 메모리 해킹 방지 전용 솔루션인 nProtect XGuard를 출시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용자PC의 메모리 해킹으로 인한 정보 및 정보 조작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며 이에 대한 우려가 은행에 이어 증권사에도 번지면서 메모리 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메모리 해킹은 편법적인 게임 아이템 취득을 목적으로 온라인 게임에만 한정적으로 이용되었던 것이 대부분으로 최근엔 관련 기술을 이용하면 전자 금융 거래에도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지난 10월 금융보안연구원은 메모리해킹과 관련하여 그 위험성과 방지 대책 등에 대한 리포트를 상세하게 공개 하였는데 웹 환경과 인터넷뱅킹 환경에서의 메모리 해킹 방지를 위한 키보드보안의 종단간 암호화 프로세스 재정립 등의 연구 성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메모리 해킹 방지 프로그램에 대한 수준 높은 기술적 분석 자료를 내놓은 상태다. 이와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만약에 있을 위험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 특징적인 상황은 그 동안 대부분의 관심이 인터넷뱅킹에 있었던 것과 달리 증권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웹 환경의 인터넷뱅킹 뿐만 아니라 증권사의 HTS도 메모리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및 정보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흔히 온라인 게임에 사용되는 해킹 프로그램들은 온라인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타깃으로 제작되어 사용되는데 증권사의 HTS 프로그램도 사용자 PC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동작된다는 점에서 온라인 게임과 비슷하기 때문에 증권사 HTS도 언젠가는 유사한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잉카인터넷 사업부서 관계자는 “아직 직접적인 사례나 위험 징후는 없다고 판단하지만 연구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준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당장의 가능성 여부와 상관없이 고객의 요구에 맞춰 충분히 준비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잉카인터넷이 공개한 nProtect XGuard는 이미 일본 및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온라인 게임 보안 시장의 80% 점유를 하고 있는 자사의 엔프로텍트(nProtect) 제품군 서비스 통해 확보한 다양한 메모리 해킹 프로그램 패턴과 보안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기술의 안정성이 이미 보장된 상태이다. 이번에 출시된 nProtect XGuard는 관련기술에 대하여 지난10월에 증권사의 협조로 HTS 프로그램에도 직접 적용하여 테스트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