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D-40, 사이버캠프 보안 진단 | 2007.11.09 |
정보보호 약관 준수 양호, 해킹에는 취약 17대 대통령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사이버 선거가 열기를 내뿜고 있다. 이미 지난 대선당시 노무현 후보가 사이버 몰이로 극적인 반전을 야기시킨 만큼 올해 대선에서는 미니홈피·카페 등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선거캠프가 등장하고 있다. 각 후보 사이트를 보면 간단한 프로필과 공약사항, 일정 등이 자세히 수록 돼 있는데다 후원코너 등도 잘 정비 돼 있다. 또 개인정보보호 약관에 대한 지침과 선거법관련 공지 사항도 비교적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공격에 대한 방어 체계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는 선거캠프에 보안전문가가 상주해 있지 않은데다 홈페이지와 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등이 주로 외주제작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이버캠프 역시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준수하더라도 해킹과 바이러스로 인한 정보 유출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보안 전문가들의 견해다. 보안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극성을 부리는 DDOS공격을 받는다면 선거 홈페이지는 순식간에 좀비 PC가 될 것”이라며 “이는 대선이 다가올 수록 방문자가 많아진다는 가정을 했을 때 접속자들의 피해가 확산될 우려도 있다”고 경고했다. 모바일 선거 역시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당원이나 홈페이지 가입자들에게 일괄 전송되다보니 원치 않은 사람에게는 스팸성 메일로 인식 될 수도 있다. 후보자 홈페이지 가입한 한 시민은 “며칠전에는 새벽 1시에도 문자가 전송되는 등 최근들어 하루 2~3통 이상 받는다”며 “지나치게 선거를 의식하는 것도 일반인에게는 오히려 좋지 못한 인상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운영중인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역시 테러의 위험성에 노출 돼 있어 대선 막바지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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