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수사기록 RFID 칩으로 관리한다 2007.11.11

앞으로 검찰 등 수사기관도 수사기록을 RFID 칩으로 관리하는 방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12일부터 RFID 칩으로 수사기록을 관리하는 최초의 수사기관으로 자리잡는다.


서부지청에 따르면 대구대 유비쿼터스 신기술 연구센터와 함께 ‘수사기록 등 검찰업무 RFID 적용 시스템’을 예산 1억여 원을 들여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검찰이 보관하는 수사 기록 등의 서류에 컴퓨터로 추적이 가능한 RFID칩을 붙여 해당 문서의 반·출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사람이 직접 손으로 서류 현황을 정리·기록하던 예전 방식에 비해 문서 정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수사 관련 서류에 대해 조사 당사자가 문서 내용이 맞다는 것을 확인 후 해당 페이지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제도 탓에 컴퓨터 파일로 관리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서부지청만 보더라도 년간 5만 건이 쏟아지는 방대한 종이 서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RFID칩 성공여부에 따라 검찰 등 수사기관의 전자칩 도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서부지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문서의 분실 및 무단 반출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한구역 출입자 기록부와 보존 기록 대출부 등의 서류를 쓸 필요가 없어져 보안성을 높이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부지청은 이용두 대구대 청장과 곽상도 지청장 등이 참석하는 12일 행사에서 문서에 RFID 태그를 붙이는 과정을 보여주고 서류 검색 및 점검, 제한구역 보안 시스템 등의 세부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