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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 산업계 진출 본격화된다 2019.06.21

9개 대학·60여개 기업 참여, 현장 요구 융합형 인재 배출 본격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내 취업 시장에 부는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미래형자동차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취업시장도 활발하다.

미래형자동차 인력수급현황에 대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조사에 따르면 산업기술인력 수요는 2025년 2만5,000명(2015년 9,000명)으로 확대가 예상되며 석·박사 및 경력자의 수요가 높으나, 이를 충족하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채용 및 인력 보충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기업은 글로벌 부품사와 공조하거나 기존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은 수급에 애로를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부합하는 기계/자동차공학 및 전기/전자, ICT 분야 등 융합기술인력 확대를 위한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산업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자율주행자동차·전기자동차 등 미래자동차산업의 신융합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사업 1차년도에는 4개 대학(군산대, 인하대, 충북대, 한양대)으로 출범해 2차년도는 3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국민대), 3차년도는 2개 대학(건국대, 아주대)이 추가돼 9개 대학으로 확장됐으며 2개 연구기관(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도 함께 참여해 각자의 특성화 분야에 맞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15명의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으며, 석·박사 전문인력 47명을 배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졸업생이 배출되는 올해부터는 매년 80여명의 R&D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KEA는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총괄운영위원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총괄운영위원회에서 ‘자율주행 핵심 기술 R&D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서재형 자율주행차 PD는 발표를 통해 미래형자동차로 대표되는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미래 기술 R&D의 중요성과 전문인력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 노기한 센터장의 ‘초소형 전기차 보급 및 확산 방안’ 발표에서는 새로운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분야의 기술 및 확산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대학에서 배출되는 R&D 인력의 역량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된다.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위 과정은 환경인식, 항법제어, V2X통신 등 자율주행 분야와 EV 등 친환경차 등 차별화된 특화 분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교육 과정을 병행 운영해 실무 과정에 특화된 교육 과정과 실험·실습 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 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산학프로젝트, 현장실습 등을 연계해 실무 능력을 배양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고용 연계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Vision-Lidar-Radar 센서 융합’ 등 65개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특히 올해 산학 연계는 다수 대학과 기업이 동시 프로젝트로 수행해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간의 기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기관 및 대학은 교육 과정 개발에서 운영까지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미래형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프로젝트, 현장실습 등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EA 관계자는 “산·학·연이 연계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이 인력이 기업에 채용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라며,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워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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