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수 한국전자증명원 대표이사 | 2007.11.27 | |
한국전자증명원은 지난 9월 초, 자사의 개발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박홍수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박홍수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개발자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엔지니어출신으로 이제는 한국전자증명원의 수장이 되어 경영일선에 나섰다. 그는 한국전자증명원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가치를 성장 견인차로 삼아 전문화된 전자인증솔루션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인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이끌 것”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그룹을 대상으로 LG CNS와 전자상거래 기반구축 공동사업을 추진했고 삼성그룹을 대상으로 삼성네트웍스와 국내 최초의 DTI ASP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전자서명·암복호화 TOOLK IT(secuC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수준 높은 PKI기술과 Web Application 개발경험을 보유한 전문업체로 전자입찰시스템, 전자계약시스템,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협력업체 관리시스템, 암호화 시스템, 데이터암호화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Global e-Trusted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그 동안의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더욱 전문화되고 수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박홍수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조직을 개편한느 등, 보다 견고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GS(Good Software)인증을 받은 소프트체인의 고정자산관리 솔루션과 전문 인력을 자회사로 편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독점기술 갖춘 전문화·대형화 추구 한국전자증명원의 비전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종합정보보호전문업체’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0년 8월 회사를 출범시켜 지금까지 보안·전자 인증분야에서 사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그동안 고객들과 관련업계의 시선은 ‘보안과 인증’이라는 특정분야에만 국한되어있는 회사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타인들의 시선은 독점적인 기술을 가진 특정분야의 전문업체로서 좋은 이미지가 있는 반면, 한 분야에만 치우친 업체라는 것도 약점으로 인식됐다. 이는 결국 ‘대형화’와 ‘전문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쫓아야 하는 문제로 연결된다.”
박 대표는 이러다 보면 기존의 어중간한 ‘Positioning’(소비자의 마음속에 자사제품이나 기업을 표적시장·경쟁·기업 능력과 관련해 가장 유리한 포지션에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으로 회사의 색깔 논쟁까지 불러일으킬 수도 있게 되지만, 우리의 Positioning은 ‘전자인증업체로서 전문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전자증명원은 국내의 전자인증전문업체로서 그 동안 쌓아온 실력과 가치를 성장발판으로 최고의 전자인증솔루션의 선두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하지만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유연하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GS, GOOD SOFTWARE 인증’ 획득한 ERP 하단의 고정자산 관리 솔루션인 ‘Asset Cop’(자산지킴이)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체인을 지난 10월 25일 인수했다. 이로서 한국전자증명원의 GS 인증솔루션인 ‘SecuCL’와 소프트체인의 GS 인증솔루션인 ‘자산지킴이’를 보유하게 됐다. 기존 유형 고정자산은 최초 구입시 ‘자산취득’이라는 이름으로 장부상 기재는 되어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한 자산금액의 조사 없이 재물조사라는 미명아래 단순한 장부상으로 정액법, 정율법의 기본 비율의 적용으로 인해 실물과 장부상의 금액이 맞지 않았다. 하지만 고가의 보유자산의 증가 및 사업장의 확대로 그 금액의 차이가 커져서 경영측면으로도 유형고정자산에 대한 회계 투명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자산지킴이’라는 것이다. 특히 ‘자산지킴이’는 그 활용도가 바코드를 이미 넘어서고 있는 RFID를 이용한 자산관리까지 발전시키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SecuCL’과 ‘자산지킴이’의 두 가지 시장의 Cross Marketing을 통해 시장의 폭을 넓히는 ‘대형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한 시장을 만들어가는 전문적인 대형 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표는 이렇게 기존 단순 대형화된 SI업체를 뛰어넘어 독점적인 기술을 무기로 전문화된 SI업체라는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과 커다란 포부를 갖고 한국전자증명원을 이끌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Solution, Service, Security “우리의 주요 사업은 크게 3+1가지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3의 영역은 Solution Business, Service Business, Security Business입니다.” 즉, Solution Business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PKI Toolkit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자계약, 그리고 전자입찰 등을 구축하는 SI 영역이다. 그리고 두 번째 Service Business는 6대 공인인증 발급기관의 공인인증서 발급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청자에 대한 신원확인 및 서류접수, 인증서 발급코드의 제공 및 안내를 하는 공인인증 RA서비스업무와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세금계산서(계산서, 거래명세서) 및 계약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ASP서비스 업무영역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Security Business영역인데 방화벽, 침입탐지, 서버보안, DB보안, PC보안, 바이러스, 보안진단 및 컨설팅을 하는 보안솔루션구축 및 컨설팅영역이다. 나머지 하나는 앞서 언급한 고정자산관리 솔루션 ‘자산지킴이’를 기반으로 하는 RFID SI영역이다. 이러한 주요 사업영역을 바탕으로 한국전자증명원은 지난 2006년에 약 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약 70여억원의 매출 목표 달성을 통해 다가오는 2008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보안사업 영역 중에서도 DB 보안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전체 매출 신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DB보안 솔루션은 이미 나와 있는 형식적이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DB보안 솔루션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하드웨어 방식의 솔루션으로 국내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박 대표는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이 DB보안 솔루션 ‘DataSecure’는 CC인증 절차에 있으며 올해 안에 인증절차를 마치면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DB보안 시장에서의 많은 수요가 예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에서 암·복호화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부하를 주지 않으며 초당 1만2,000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빠른 암·복호화 속도가 지원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가 출혈 경쟁 지양하고 독자 기술 개발해야 박 대표는 “국내 보안산업은 2000년 이후 급격한 발전을 이루게 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IT산업에서 정보보안 사업은 IT산업에서 필수 산업의 하나이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많은 업체들이 해외에서 구축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솔루션을 수입·공급하는 부분과 자체 개발한 국산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들로 양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재 국내정보보호시장은 지속적인 발전과 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대비 비중도 지난 2006년에 0.3%로 세계 정보통신시장 대비 1.6%의 1/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저적했다.
이러한 현상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정보보호 시스템의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이 많이 미흡한 것이 원인이며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한 리스크 분석 및 대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협소한 국내 시장에 비해 다수의 업체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인한 정보보호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기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투자의욕이 감소하는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구조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러한 악순환과 시장 상황이 국내 보안산업과 정보보호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정보보호기술관련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주력하며 저가 출혈 경쟁 등의 프로젝트 수주활동에 대해 재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그는 구매업체들은 최저가의 제품만을 구매하려 하지 말고 지속적인 보안정책관리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제품을 구매해 운영함으로써 정보보호관련 리스크에 대한 관리와 정책을 최 우선 순위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는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대처방안에 대한 컨설팅과 자체 검토를 통한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을 국가 기관에 접목함으로써 대한민국의 IT 인프라장비들이 우회침입의 경로로 이용되지 않도록 집중 투자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정보보호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향후에는 전자 금융시장의 발달에 따른 다양한 정보보호 솔루션 제품의 개발과 개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 그리고 이와 관련한 서비스 공급이 큰 폭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모바일 단말기 및 홈네트워킹에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보안솔루션의 개발이 기존의 정형화된 보안솔루션 시장의 발전 속도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인증관련 제품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박 대표는 금융과 기업,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보안인증 관련제품을 비롯, 종합정보보호기업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전문기술력과 솔루션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집중투자로 국내 정보보호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내년에 일정 규모의 기업이 상장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공매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87호 김태형 기자(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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