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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R 통해 아시아지역 바이러스 연구발전에 도움되길 2007.11.29

Interview  

무라카미 세이지 AVAR 회장

 

안티 바이러스 아시아 연구자 협회(AVAR)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일본의 무라카미 세이지 회장은 이번 10회째를 맞고 있는 AVAR 컨퍼런스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보안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AVAR 컨퍼런스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안티 바이러스 컨퍼런스가 됐다. 이를 통해 아시아지역 보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미니 인터뷰 내용이다.


AVAR은 어떤 단체인가?

1998년 안철수 의장과 처음 만났다. 이외 아시아권 다른 국가 관계자들과 만나 안티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교류를 하고 침목도 도모하면서 서로 발전을 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모임이 시작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한 안티 바이러스 전문 컨퍼런스이며 지금은 세계 안티 바이러스 분야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10회째를 맞고 있다. 소감은 어떤가?

벌써 10년이 됐다. 안철수 의장과는 13년 전에 미국에서 처음 만났다. 12년 전만 해도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도 없었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도 IT기술이 비즈니스의 한 요소가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지 못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이 IT 기술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바이러스 연구분야도 마찬가지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15년 전부터 바이러스 연구가 시작됐고 이것이 비즈니스가 된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됐다.


당시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시아로 직접 전달이 안됐다. 아시아의 연구결과도 유럽과 미국에 가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안철수 의장을 만나게 됐다. 아시아 인들도 모여서 바이러스 연구 정보에 대해 공유하자는 것에 의기투합했다.


그래서 1회 모임은 홍콩에서 열렸지만 연구자들만 모이는 소규모 자리였다. 그후 2회 한국에서 개최되면서부터 고객들을 초청하게 됐고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면서 지금의 성공적인 AVAR 행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재 18개국 15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컨퍼런스로 발전했다. 이제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참가자들도 크게 늘었다. 이렇게 성장하기 까지는 맴버들의 단결이 큰 힘이 됐다.


AVAR만의 특징이 있다면?

AVAR은 유럽과 미국의 컨퍼런스와는 달리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 단체다. 독일의 ICA도 처음에는 비영리 모임이었지만 이제는 정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블래틴은 영리추구 목적이 점차 커지고 있다. 또한 AVAR은 국가간의 특성을 존중한다. 스탠다드에 맞추기 보다는 각 나라의 특성을 살리면서 기술은 공통으로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맴버들은 평소에 어떤식으로 정보 공유를 하나?

맴버들간 서로 메일링 리스트를 가지고 있어 수시로 연락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바이러스 샘플을 교환하진 않는다. AVAR 컨퍼런스에서 친하게 지낸자들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경우는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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