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곱 번째 닥터헬기, 24시간 운항을 시작하다 | 2019.09.07 |
복지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서 ‘일곱 번째 닥터헬기 출범식’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일곱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했고, 지난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닥터헬기 운용 지역은 인천(길병원), 충남(단국대병원), 전북(원광대병원), 전남(목포한국병원),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이다. [사진=복지부] 그간 정부는 일곱 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아주대병원)를 선정(2018.5.)했고, 응급환자에게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닥터헬기 운영 방식을 시범 사업으로 준비해 왔다. 새로운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6개 지역의 닥터헬기는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일출~일몰)에만 운항했으나, 새로운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닥터헬기는 구조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구조 활동을 병행한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산에서 실족으로 추락한 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외상환자에게 닥터헬기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구조대원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새로운 닥터헬기는 구조 활동이 병행될 필요가 있는 경우 구조대원(소방대원)이 함께 탑승해 출동하게 된다(소방본부 구조대원 6명이 아주대로 파견돼 24시간 출동 대기).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 헬기로 도입했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항거리가 838㎞에 이르고 응급환자를 한 번에 6명 이상 이송할 수 있는 헬기(H225)를 우선 도입했다. 향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리온으로 교체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수리온을 기반으로 의료장비를 추가해 응급처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조한 의무 후송 전용 헬기(국방부), 제주소방헬기를 기존에 생산·제공한 바 있다. 한편, 새로운 닥터헬기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일곱 번째 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2019년 8월 말까지 약 9,000번 출동해 누적 환자 8,300여명을 이송하는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에는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을 총리훈령으로 제정해 정부부처의 다양한 행정 목적의 헬기를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롭게 운용을 시작하는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의료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24시간 365일 더 빠르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닥터헬기의 안전한 운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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