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 2019.10.01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28일 인천드론시범지역(인천광역시 서구 매립지지역)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젊은 인재들이 직접 제작한 드론으로 사전에 주어진 고난이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고, 대회 당일 각자 개발한 드론으로 기술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내 드론 개발 전문인력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본 대회 출신자들은 드론 스타트업 창업, 관련 기업·연구소 취업 등 국내 드론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 대회에 참여했던 핵심 인력은 국내 기업에 취업해 군용 및 상업용 드론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며, 네스엔텍·유비파이 등 다수의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이번 대회 정규 부문에는 ‘사다리차 탐색 및 점검’이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참가팀들은 자율비행으로 이륙해 공중 장애물(사다리차1)을 피해 표적물로 다가간다. 이후 목표물(사다리차2) 주위를 비행하며 사다리차에 무작위로 새겨진 숫자 6개를 모두 촬영·인식(지상 컴퓨터)하고, 이를 지상 관제소로 전송한다. 이 모든 것들을 최단시간, 최단거리로 비행해야 하는 고난이도 임무다. 이날 정규팀 대회에서는 항공대 레드호크(Red Hawk)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우수팀에게는 산업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정규 대회와 동시에 치러진 초급 부문은 ‘응급킷트 배송 업무’가 주어졌다. 활주로에서 자동으로 이륙한 드론은 일정 고도를 위지하면서 반경 6m의 경로점(WP1)을 통과해야 하고, 이 후 비행금지구역을 회피해서 응급키트를 정확히 배송(WP2)해야 한다. 다시 원위치로 귀환해 착륙하면 임무 수행이 완료된다. 이날 초급팀 대회에서는 공군사관학교의 TAXI0018팀이 최우수상(항공우주학회상)의 영예를 안게 됐고,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공군사관학교의 또 다른 팀인 TAXI0927팀은 본선 대회에서 아쉽게 미션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번외 경기에서 완벽한 미션 수행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드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핵심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석박사급 드론 R&D 인력 양성 사업(8개 대학, 200명/년)과 함께 본 대회를 통해 능력있는 인력을 발굴하고 드론 개발을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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