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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스마트 재난대피훈련 통해 구민 생명 지켜요 2019.10.30

강북 스마트 재난협력대응시스템 사용해 재난 현장 상황 실시간 중계 및 정보 공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강북구는 11월 1일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우이동에 위치한 백두산사우나에서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강북소방서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총 400명이 함께 참여하며,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 사우나를 대상으로 전개된다.

구는 이전 발생된 대형 화재 사건 대응 과정 중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가상의 시나리오에 삽입했다. 불법 주·정차 차량의 처리 지연, 창문 제거를 통한 구조대원 투입 미실시 등이 화재 발생 시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 주차 차량을 견인하고, 사우나 건물의 창문을 깨뜨린 후 굴절사다리차·에어매트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상황을 설정해 연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강북 스마트 재난 협력 대응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된다. 구는 이 시스템을 2019년 8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시스템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특별히 개발된 어플로 다자간 무전·영상 송출 기능 등을 통해 재난 현장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현장 근무자가 앱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원을 요청하면 구청 상황실에 위치한 본부 실무반 담당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한계로 기존 현장 훈련에서 흔히 생략되던 소방차 현장 도착, 재난 장비 투입 등 전 과정이 참석자들에게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재난 발생을 가정한 반복 훈련은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키워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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