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연속 산불 없는 제주’ 실현한다 | 2019.10.31 |
제주도,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체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는 2013년 추자도 및 월평동 산불 발생 이후 ‘6년 연속 산불 없는 해’ 실현을 위해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산불은 쓰레기 또는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 65%를 차지하는 등 지역주민에 의한 산불과 입산객에 의해 발생하는 산불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제주도·한라산국립공원·행정시와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위기경보를 발령(관심→주의→경계→심각)한다. 또한 읍·면·동 관리지역 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2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오름 및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예방·계도 활동은 물론 산림 내 불법 행위 예방 단속도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무인감시카메라 22개소, 무인방송시설 8개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32대를 산불취약지역 중심으로 전진 배치한다.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용 대형 헬기 1대를 배치하고 조종사·검사관 및 항공지원 인력 등 12명이 산불조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제(신고 접수~물 투하 50분 내 실행) 운영 등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춰 제주도와 산불 진화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 환경보전국 관계자는 “산불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입산객 실화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도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산이나 오름에 갈 때는 라이터 등 발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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