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이용한 대통령 선거전 ‘인기’ | 2007.12.18 |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막바지를 향하면서 각 정당과 캠프 참모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이라는 뉴미디어를 이용한 선거전이다. 어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 후보캠프는 당원 결집과 후보의 정책 소개를 위해 대량의 휴대폰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치열한 유세전만큼 이러한 대선 홍보 내용이 유권자의 휴대폰으로 쉴 새 없이 날아든다.
정동영 후보측 뉴미디어 홍보를 관장하는 모바일위원회는 생동감 있는 정 후보의 유세현장 소식과 사진 중심의 휴대폰 배경음이나 바탕화면 서비스로 만들어 당원과 유권자의 휴대폰에 송신해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정 후보측 모바일위원회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돌풍의 주역으로 모바일 미디어가 한몫 했던 만큼 이번 대선 홍보에서도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도 모바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휴대폰으로 후보의 정책과 소식을 전하는 것이 어떤 홍보나 광고보다 효과적이라는 데 공감하는 것이다. 이 후보측 뉴미디어 홍보는 이미 문자소식 보내기에서 벗어나 대선 공식 선거전 시작과 함께 각종 소식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웹투폰 서비스 엠콕을 도입했다.
간단한 문자만으로 부족함을 느꼈던 이 캠프측은 엠콕을 통해 이 후보의 정책과 소식 등을 일천자 가까이 쓸 수 있는 모바일 메일링 서비스로 전송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200여 주요 언론사에서 서비스되는 엠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이명박 후보의 사진과 정책이 설명된 편지지까지 제작해 일반 유권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캠프는 대량 발송 문자서비스와 오픈왑 모바일페이지 이용을 통한 뉴미디어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도 모바일 홍보전에 뛰어들며 ‘젊은 이미지와 첨단이미지 고취’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회창 후보 뉴미디어홍보팀은 “후보 지지를 유도하는 배경음악과 모바일홈페이지 구축은 홍보의 직접적 역할과 이 후보의 첨단기술 이용이라는 이미지가 젊은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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