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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아세안 행정장관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 강조 2019.11.27

김일재 위원장 대행, 4차 산업혁명시대 개인정보의 활용과 보호 주제로 발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김일재 위원장 대행은 11월 26일 개최된 한-아세안 행정장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개인정보의 활용과 보호’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행은 공공행정혁신에는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요구가 커지는 것과 비례하여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필요성도 커질 수밖에 없는 점을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김일재 위원장 대행[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번 발표가 진행된 세션에서 한국 외에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들도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행정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등 각국 정부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400만 대에 달하는 버스 운행정보 및 탑승 인원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각 국가들이 행정혁신에 있어 데이터 활용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한 가드레일이 없는 도로에서 자동차는 제대로 운행할 수 없듯이 데이터의 활용은 안전한 개인정보보호를 전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김 대행은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노력도 소개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독립감독기구로 승격하는 내용과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재식별을 금지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김 대행은 최근 글로벌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 보호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협력이 필요한 사안임을 감안하여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이 증진되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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