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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P, 기업시장 200억 형성 전망 2007.12.31

2008년, 보안토큰과 경쟁 및 기업시장 확대...OTP 숙제


국내에는 다른 나라와 달리 투팩터(Two Factor) 인증의 하나인 공인인증서가 일찍 도입되어 상대적으로 OTP에 대한 보급이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공인인증서와 별도로 OTP가 기업내부의 인트라넷 또는 내부 업무 시스템에 안전한 로그인을 위해서 부분적으로 사용이 안되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2005년도에 발생한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정보”의 탈취를 통한 해킹의 발생으로 OTP 솔루션의 활성화를 가속화 시켰던 계기가 되었다.

 


해당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금감원은 ‘전자금융거래 안정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OTP의 도입을 위한 OTP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하였다. 2007년은 국내의 OTP를 활성화 시킨 원년의 해로써 OTP 통합인증센터 구축에 따른 10여 개 OTP 밴더사의 치열한 수주경쟁을 통해 현재 54개 회원사 (1금융권, 증권사) 중 46 회원 사가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4월 OTP 도입 의무화를 앞두고 있어 OTP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OTP가 국내에서 안전한 인증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위주의 OTP 시장에서 탈피 하여 기업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OTP를 그룹표준으로 선정한 현대자동차는 국내의 OTP 시장이 금융권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확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서 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2008년도는 OTP 솔루션이 금융권에서 확대 적용 될 뿐만 아니라 금융권 중심의 OTP 시장이 기업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 Fortune 500대 기업들은 이미 OTP를 인증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에서도 OTP 도입이 더욱 빠르게 확산 되어 약 150억 원 ~ 200억 원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시장에서는 OTP를 기업의 기본적인 IT 인프라로 인식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도에 OTP 솔루션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전자금융거래안정성 강화 종합대책’에서 명시한 인터넷 뱅킹 이체거래 1등급이 되기 위한 조건의 하나인 보안토큰과의 경쟁 및 기업시장으로의 OTP 확대라는 숙제가 남겨져 있는 상황이다.


OTP 통합인증센터가 전면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안토큰이 OTP 수요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중복투자 및 고객혼선 측면에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지나 그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OTP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배터리 만료 후 재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OTP 서비스 질적 향상을 꾀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시장으로의 OTP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 지원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시장에 OTP의 필요성 및 도입 효과를 홍보해야 할 것 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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