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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ITU 표준화 전문가도 동참한다! 2019.12.17

ITU-JTC 1 공동 워크숍 및 한국ITU연구위원회 20주년 기념식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ITU-JTC 1 국제표준화 전문가 공동 워크숍’과 ‘한국ITU연구위원회 20주년 기념식’을 17일 개최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ITU 국제표준화에 있어 기존에 사안별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1999년 한국ITU연구위원회를 설립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이에 따라 ‘한국ITU연구위원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1952년 ITU에 가입할 당시 국제회의에 참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현재는 ITU 전체 연구반 의장단 규모(17명)와 국제표준 기고서 제출(6,600여건) 측면에서 세계 3위 국가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 10~11월에 열렸던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전파통신총회(RA-19)에서는 우리나라가 전파통신 부문 의장단에 역대로 가장 많은 7명을 진출시켰다.

또한 2007년 DMB 표준·2012년 4G 표준 채택에 이어 2014년 ITU-T(전기통신 분야) 국장을 배출했으며 2015년에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를 다루는 ITU 연구반 신설을 주도했고, 올해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ITU 표준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ITU-JTC 1 공동 워크숍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D.N.A(Data-Network-AI)에 대한 주요 기술 및 표준화 동향과 2019년 ITU와 JTC 1 표준화 활동 주요 성과가 발표된다. 첫 번째로 삼성전자 송주연 수석연구원의 ‘IMT-2020(5G) 동향 및 이후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총 9개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어,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로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서 거둔 5G 이동통신 글로벌 주파수 확보 등을 포함한 2019년 ITU 표준화 활동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토의한다.

세 번째로 빅데이터 참조구조, 수중-IoT(수중통신) 국제표준 채택 성과 등을 중심으로 최근 산업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주도한 표준화 활동의 주요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ITU-T SG17(정보보안) 국제의장인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와 대면상황 음성통역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미란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국제표준화 활동 유공자 22명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에서는 국제표준을 선도함은 물론, 개방된 표준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꽃피우고 이어져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차세대 이동통신·소프트웨어·블록체인·양자정보통신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표준화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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