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P 자격증 취득, 내국인 1호 탄생 | 2008.01.10 | |
[Interview] 한국기업보안연구소 최선태 박사 내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보안전문가 자격증 CPP(Certified Protection Professional) 취득자가 탄생했다. 한국기업보안연구소 소장인 최선태 박사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해 11월 3일 홍콩 JP Morganchase Bank에서 美산업보안협회(ASIS International)가 주관하는 CPP 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기업보안체계 수립방법과 관리 노하우를 담은 ‘기업보안 관리전략’이라는 책자를 출간하는 등 겹경사를 맞은 최선태 박사를 만나 CPP 자격증 취득과정과 책 출간배경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세계 최대의 민간보안조직인 美산업보안협회에서 197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업보안 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2007년 현재 11,0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0명 이상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CPP 자격증을 소유한 보안전문가 가운데는 20년 이상의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가 60%, 10~19년 이상의 경력자가 35%이고, 50% 이상이 대학원 이상의 학위소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기업의 최고보안책임자(CSO) 가운데 보안 분야 자격증 소지자가 49%인데, 이 가운데 70% 이상이 CPP 자격보유자일 정도로 미국에서는 최고보안책임자의 필수 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보다 많은 CPP 자격보유자가 탄생하길 기대해본다. Q. CPP 시험은 언제부터 준비했나,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면. CPP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998년 대학원에 진학하면서부터 였다. 그 당시 대학원 동기 가운데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가 몇 명 있어 그때부터 관심을 갖게 됐다. 그즈음 핀커튼코리아의 허브 펠렘 대표를 만나 관련교재도 받고,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시험을 준비하지는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내 자신이 글로벌 보안 스탠더드에 얼마나 접근해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 Q. CPP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면. 일단 CPP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미리 자신이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험을 보기 전에 자신의 보안관련 경력사항을 기재해 발송하면 이를 CPP 자격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서 시험응시 가능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이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자신의 실무경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어필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단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더라도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나 홍콩 등 외국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이러한 경력사항 기재나 시험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능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Q. CPP 시험을 준비하는 기업보안담당자나 관련전문가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시험을 보기 전에 문제유형 등에 대해 외부 유출을 안 한다는 각서를 쓰기 때문에 자세하게 얘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교재만 봐서는 안 되고, 실무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보안위협 상황을 가정해 이를 실제적으로 매니지먼트 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기업에서 다루지 않는 포괄적 의미의 보안 분야에 대한 공부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 이와 함께 CPP와 관련된 10권 가량의 교재를 꾸준히 살펴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지난해 말 출간한 ‘기업보안 관리전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이 책자는 리스크 관리, 즉 사전예방적인 차원의 보안업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안실무자는 물론이고 보안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처음 출간했던 기업손실예방론이 보안입문서였다면, 이 책은 한 단계 심화된 실무서 형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32호 권 준 기자(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