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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산업에 AI·빅데이터를 적용한 ‘산업지능화’의 중요성 강조 2019.12.20

‘신산업’ ‘주력산업’에 이어 ‘산업지능화’ 분야 Round Table 회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 19일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 대기업 및 AI·빅데이터 분야 주요 중소·중견기업의 CEO들과 함께 ‘제3차 제조업 르네상스 Round Table’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월 19일 신산업·12월 5일 주력산업 분야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된 것으로, 앞선 회의 결과 미래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해서는 데이터·AI를 산업에 적용하는 ‘산업지능화’가 핵심이라는 인식하에 산업지능화를 견인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미래에도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제조 강국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산업지능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제조업 르네상스 성과 및 정책 제언 △산업지능화 적용 현황 및 추진 방안 △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성 장관은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데이터와 AI 기술은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서비스 기업의 트렌드로만 인식됐지만, 오늘날 산업지능화는 전 산업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산업지능화를 두 가지로 분류했다.

첫째 자율주행차와 같이 기존 제품에 AI를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업·중고차 거래 등의 제3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와 둘째 연구개발 단계에서 AI를 활용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품의 생산과 판매 단계에서 AI 예측 기술을 활용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 진단하는 등 ‘제조 전 공정의 혁신’이다.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통해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AI 기술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진과제를 제시했으며, 특히 산업부는 산업지능화를 다음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자율주행차·자율운행선박·차세대로봇 등 업종별 지능형 신제품을 개발하고, 도전적 R&D를 지원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등을 통해 AI 관련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둘째 기업의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표준 AI 모듈을 보급하는 한편, 업종별로 AI 활용에 직면한 문제를 파악해 각각에 맞는 특성화된 전략 마련한다.

셋째 AI 활용 제품이 기존 제도와 간극이 발생하는 경우 ‘규제 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특례를 부여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법령 정비까지 이뤄내는 등 제도 개선에 노력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AI스타트업인 마인즈랩은 ‘AI 플랫폼의 제조업 적용 사례’를, 현대로보틱스는 ‘로봇 분야 디지털 전환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성 장관은 “우리는 로봇·장비 등의 하드웨어에서 경쟁력이 있고, 다양한 제조업 분야가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기술을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치열한 제조업의 현장에서 앞장서서 산업지능화를 도입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런 우수 사례가 다른 분야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신산업·주력산업에 이어 산업지능화 분야까지의 기업들과의 소통을 마무리했으며, 내년도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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