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2008년 상반기, DB보안시장 공공이 주도 2008.01.03

이기종DB, AP서버, 콘솔, 쿼리툴보안으로까지 시장 확대 전망 


DB보안시장은 2004년부터 형성, 2005년에 본격화된 시장이다. 업체가 시장 성장보다 빨리 늘어나면서 20개 이상 난립, 출혈경쟁이 심각해왔다.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대략 접근제어와 암호화 합쳐서 2006년은 120억,  2007년은 150억 정도 규모로 추측하고 있다.


규모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치지만 2007년부터 사회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한다. 무엇보다 2006년 연달은 개인정보유출사고로 DB보안솔루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사회적으로 형성되었으며 2007년 정부지침과 각종 규제들이 이어지고 있다.


2007년 빅이슈는 상반기 최초 최대의 분리발주였던 정부통합전산센터와 국제공통평가기준 CC인증을 꼽을 수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데이터보안 BMT에는 해당 DB보안솔루션들이 총출동하였으며 최초의 대형 분리발주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또한 2007년은 많은 기업들이 CC인증에 투자한 해로 2008년에는 CC인증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은 사회적 공감대와 규제에 힘입어 DB보안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대기업이 DB보안시장에 진출하는 등 시장이 제 2단계로 올라서는 조짐이 보인다.


DB보안시장은 공공과 금융이 견인해왔다. 시장확대가 IT컴플라이언스환경에서의 제도적 규제하에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8년 상반기까지는 공공주도로 시장이 형성되리라 보여진다. 정통부·행자부 등이 개인정보솔루션을 연달아 도입하였으며 공공기관 내에 개인정보보호 전담팀이 속속 생겨나는 추세이다.


또한 2008년 13개 정부부처와 국회,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 공공 부문 정보보호(보안) 사업에 5백억 원대가 투입되면서 개인정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연금관리공단이나 건강보험공단 중심으로 대규모 DB보안투자가 일어날 예정이라 2008년 DB보안시장은 매우 뜨거울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도 전사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소만사 고객사인 교보생명에서 금융권 최초 고객정보보안관리팀을 신설, 전사적으로 고객정보보안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권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내부정보유출방지 이슈

2007년에는 유난히 내부정보유출방지이슈가 많았으며 시장 역시 뜨고 있다. 이는, 핵심정보 유출은 외부자공격이 아니라 내부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사회적 공감대에 기인한다. 모든 DB보안솔루션이 내부정보유출방지에 초점이 맞춰져있지는 않다. 암호화솔루션은 권한 없는 외부자 접근보안의 영역이며 내부정보유출방지는 접근, 유출경로를 모두 기록하는 접근제어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용량, 가용성 이슈

DB보안솔루션이 실제 네트워크환경에서 활용되면서 가용성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다. DB자체가 워낙 민감하고 대용량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한번, 장애가 나면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진다. 대용량처리능력은 또한 전자금융거래법이나 미국에서 시작된 E-디스커버리 등 법규와도 밀접하다. 법은 예외없이 모든 정보를 다 처리, 저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보안, 유출경로 이슈

기업네트워크 환경이 계속 복잡해지면서 더 이상 오라클만 쓰지 않게 되었다. 또한 DB내 정보가 유출되는 통로도 매우 다양해졌다. 2008년에는 DB자체 보안에서 다른 접근경로인 이기종DB, AP서버, 콘솔, 쿼리툴보안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더 나아가 사외유출통로인 네트워크, 출력물, USB까지 통합될 전망이다. 한 곳이라도 뚫려있으면 전체가 다 뚫린 것과 마찬가지이며 어디서 유출되든 기업신뢰도 저하는 똑같기 때문이다.

[글·이정원 소만사 홍보&마케팅팀 과장]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