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제3회 서울혁신챌린지,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마’과 ‘잡쇼퍼’팀 최우수 선정 2019.12.25

3년간 총 1,047건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 기술 사업화·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것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혁신챌린지 1회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휴이노(헬스케어 스타트업)’는 손목시계형 심전도장치 활용 심장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과기정통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8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스타트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하기 전까지 받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는 고려대 안암병원 등에서 활발한 임상실험 중이다.

같은 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플랫팜은 인공지능 기술과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플랫폼을 결합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플랫팜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 기술은 삼성 갤럭시노트 10에 탑재됐다.

모두 4차 산업 혁신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지방정부 최초의 시도한 개방형 플랫폼인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선정된 기술이다. ‘서울혁신챌린지’에 도전장을 내민 혁신 아이디어는 3년간 총 1,047건에 이른다.

2017년에는 203개 팀(892명), 2018년에는 392개 팀(1,115명), 올해에는 452개 팀(1,266명)으로 해마다 높은 참가율을 기록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혁신 기술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혁신챌린지’의 최우수 기업은 ‘알고리마’팀과 ‘잡쇼퍼’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선에는 총 38개의 과제가 올라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아 지난 19일 현장에서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16개 과제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전문 멘토단 및 다른 참가자와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꾸렸으며, 그중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이 시제품을 제작해 최종 결선 평가를 치렀다.

특히 올해는 제2회(2018년) 결선에서 미선정된 16개 팀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마련해 올해 예선 통과 32개 팀에 재도전 희망팀 6개 팀을 더해 총 38개 팀 가운데 최종 16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알고리마’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 탐지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또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잡쇼퍼’팀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대학입시 컨설팅 기술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앞으로 제1회 수상팀과 같이 서울시의 마중물 지원을 통해 성장해 또 하나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수상은 ‘종달랩’ ‘와이즈엠글로벌’ ‘닥터픽’ ‘닛픽’ 등 4개 팀이 수상했다. ‘종달랩’은 패션의류 원가와 원부자재 구매정보를 제공하는 이미지 검색엔진을, ‘와이즈엠글로벌’은 빅데이터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O2O 협업 서비스를, ‘닥터픽’은 인공지능 잇몸 질환 관리 플랫폼을, ‘닛픽’은 불편 빅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분석해 정책 결정 및 CS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6개의 결선 수상팀에게는 최대 2억원의 R&D 지원금 외에도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속 지원을 통해서 마케팅과 투자 지원 그리고 ‘혁신 기술 공공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통한 실증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같은 지속적인 성장 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발굴한 혁신 기술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플랫폼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업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서울혁신챌린지의 기술후원사로 SAP(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LG CNS 등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서울혁신챌린지 첫해 결선 수상기업 4개 팀이 글로벌기업인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행사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 초청받아 실리콘밸리(미국)에서 혁신 기술을 홍보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SAP, Microsoft, LG CNS 등 유수의 기업들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혁신챌린지에 참여한 우수 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혁신챌린지는 대도시 서울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의 장”이라며, “발굴한 혁신 아이디어는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을 사업화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