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CCTV 산업 : IP화 추세의 대응여부가 관건 | 2008.01.08 | ||
2008 CCTV 산업 기상도 IP화 추세의 대응여부가 관건 2008년 CCTV 산업 기상도는 DVR 분야와 큰 틀에서는 비슷한 추세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영상저장장치 분야에 비해 더뎠던 디지털화가 IP와의 접목으로 점차 가속화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몇 년간 국내 CCTV 산업은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보안의식이 향상됨 따라 길거리 방범, 불법주정차 감시, 불법쓰레기 투기방지, 재해감시, 교통사고 감시 등으로 활용용도와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적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IP-Surveillance 분야로 무게중심이 많이 옮겨가고 있다. 올해 전략제품 대거 출시, 개인정보보호법이 변수
반면, 올해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는 CCTV 업계 관계자들도 많아 업체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홍보 및 판로개척에 적극 나선다면 지난해 성장률 10% 정도보다 큰 폭인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주춤했던 2007년보다는 올해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올해 건설경기가 회복되고, CCTV 업체들의 전략개발제품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시대의 흐름과 보안강화의 필요성에 의해 몇 년간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CCTV 시장 환경에 있어 관련 업계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대기업의 시장지배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와 한국하니웰 등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CCTV 전문 업체 상당수가 문을 닫거나 어려움에 빠져있고, 몇몇 업체만이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CCTV 전문 업체의 한 관계자는 “CCTV 업계가 일부 대기업과 중국산 CCTV를 주로 취급하는 영세한 유통업체로 양극화되면서 중소업체들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에 좀 더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간감시기능 강화한 CCTV 제품 주목 CCTV 카메라 기술 측면에서 우선 눈여겨볼 특징은 Day & Night 기능과 IR 기능, 그리고 적외선 투광기 등 야간감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CCTV 제품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주간보다는 야간에 주로 발생되는 범죄와 각종 사고 등으로 인해 야간감시에 있어 보다 우수한 기능을 갖춘 CCTV 카메라가 주목받았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야간감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외선 투광기 등 주변장비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적외선 카메라와 투광기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적외선 투광기 제품의 판매율이 예년에 비해 100% 이상 성장했다”며, “올해도 적외선 투광기를 비롯한 야간감시용 CCTV 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CCTV 카메라와 관련해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중국산 저가형 CCTV 카메라에 맞서 하이엔드 제품인 스피드 돔 카메라, 줌렌즈일체형 카메라 등도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10~15% 정도 하락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들어 CCTV 카메라의 대표주자로 자리를 잡고 있는 스피드 돔 카메라의 경우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 또한 많이 내려갔다는 설명이다. CCTV 카메라 분야에 있어 가장 큰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IP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IP 카메라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세임은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기존 CCTV 카메라 업체들은 IP와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변화되는 추세에 체계적으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IP-Surveillance 업체나 네트워크·통신 분야 업체에 CCTV 시장을 뺏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전송은 IP화로 인해 UTP 방식 각광
영상전송장비를 비롯한 CCTV 주변장비 가운데는 지난해 CCTV 시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UTP 전송장비가 큰 각광을 받았던 한해였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역시 UTP 전송장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였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간 일반적인 CCTV는 동축케이블로 영상을 전송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네트워크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하는 UTP 케이블을 통한 CCTV 전송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UTP 방식의 경우 기존 동축케이블보다 영상전송거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과 IP 기반 CCTV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사용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외에 TPC와 레이저를 이용한 영상전송방식이 점차 부상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2008년 CCTV 산업 기상도를 예보하면 큰 틀에서 DVR 분야의 추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 보안 산업에서 DVR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DVR 산업만을 별도로 다루고 있지만, DVR은 원래 전체 CCTV 산업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시장 측면에서는 올해 10~15%의 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보이며, 올해 건설경기 회복여부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법도 하나의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CCTV 카메라 측면에서는 최근 들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지능형 기능이 탑재된 CCTV와 함께 야간감시를 위한 적외선 카메라, 그리고 스피드 돔 카메라가 고가 시장을 형성하며, 기능을 최소화시켜 가격을 최대한 낮춘 저가형 카메라와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 가지는 영상전송에 있어 UTP 방식이 각광을 받는 등 전체 CCTV 시스템 시장에서 IP 기반으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32호 권 준·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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