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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문인식기 사용 우려 안해도 된다 2020.02.11

비말 감염이기에 지문 접촉으로 인한 감염 확률은 극히 낮아
공공기관에서의 사용 불안하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방역 요청할 수 있어

[보안뉴스 신동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누적 사망이 1,000명이 돌파했고, 국내 확진자는 28명으로 보고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공항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입·출입 관리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문인식기가 감염 통로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나오고 있어 본지가 팩트체크에 나섰다.

[사진=iclickart]


불특정 다수가 지문인식기를 사용하기에 사람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지문인식기가 문제라면 엘리베이터 버튼, 출입문 등이 모두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지문인식기 사용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문의해 보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비말 감염이기에 지문인식기 감염 확률은 낮다”며 “사용이 불안하다면 매일 알콜소독을 권고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지문인식기 소독을 원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서 전체 방역을 요청할 수 있다. 단, 순번이 밀려 있어 곧바로 방역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문인식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문인식기 사용 관련 문의가 들어온 것은 없고 비즈니스 측면으로도 영향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바이러스 확산은 밀접한 접촉 (약 180cm)에서 발생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확산은 주로 호흡을 통하거나 기침과 재채기 등을 통해 감염된다.

그렇기에 지문 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은 극히 낮지만 공항, 병원, 공공기관 등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에 가서 사용한다면, 접촉 후 손소독제 사용 등 철저히 예방할 필요가 있다.
[신동훈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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