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형만 한국맥아피 대표 | 2008.01.15 | |
“보안은 단순한 제품보다 프로세스가 중요”
맥아피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맥아피 바이러스스캔’을 비롯, IPS(침입방지시스템) 솔루션 ‘맥아피 인트루쉴드’, 위험관리솔루션‘파운드스톤’, 네트웍 접근제어 솔루션 ‘맥아피 NAC’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능동적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통합보안 업체다. 최근 가장 중점적으로 영업력을 쏟고 있는 위험관리 솔루션인 맥아피 파운드스톤은 기업의 IT 자산에 대한 우선순위 기반의 보안 위험을 단일화된 창을 통해 정량적인 계측이 가능하다. 그동안 한국IBM에서 PC 사업 본부장과 애플컴퓨터 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IT업계에서만 30년을 종사해 온 경력의 손형만 한국맥아피 대표는 “특히 기업의 CIO나 보안관리자에게는 단일 솔루션들이 제공하는 보안 정보,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보안 위협에 대해 정기적인 파운드스톤의 위험관리 주기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맥아피는 또 기업 내부자의 고의나 실수로 인한 외부로의 정보유출을 방지하는 내부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인 ‘DLP(Data Loss Prevention)’를 통해 통합보안 회사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2000년 4월 한국에 진출한 한국맥아피는 ‘다계층 보안(Protection-in-Depth)’ 전략을 기반으로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부트 인수로 보안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 맥아피가 최근 인수한 세이프부트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에 지사가 위치해 있는 세계적인 데이터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이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암호화 원천기술은 PC 및 무선 디바이스 내 데이터를 하드디스크 전체 또는 폴더 단위로 암호화해서 이들 기기의 도난, 손실로 인해 인가되지 않은 사람에게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이 회사는 가트너 선정 ‘2007년 무선 데이터 보안 분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Magic Quadrant for Mobile Data Protection, 2007)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76개국에 있는 42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세이프부트의 대표적인 제품은 ‘세이프부트 디바이스 인크립션(SafeBoot Device Encryption)’과 ‘세이프부트USB’ 등이 있고 GE, 월마트, HP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맥아피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맥아피의 제품들과 세이프부트의 보안 기술을 접목을 통해 진정한 통합 보안전문 회사로 자리를 굳히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손 대표는 “데이터보호 부분은 보안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하나로 맥아피는 세이프부트를 인수해 이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핵심 역량을 추가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향후 더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고객들은 데이터 유출을 막고 기업 규제 요구에 부합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이프부트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암호화 기술은 보안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앞으로 맥아피의 다양한 기술 및 제품들과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데이터 보호 최첨단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고객들은 유무선 기기의 도난 및 손실로 인한 민감한 정보가 분실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한편, 기업들이 정보 보안 규제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데 필요한 보안 솔루션 구축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이러한 세이프부트의 솔루션이 향후 맥아피의 ePO(ePolicy Orchestrator)와 통합되면 하나의 단일화된 콘솔로 보안 정책을 적용해 민감한 정보의 암호화,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가 유출 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게 된다”며 “한국에 DRM업체는 많지만 세이프부트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이 국내에 보급되면 내부 정보의 유출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 보안업계에 정보유출 부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이러한 솔루션 도입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영업망 정비로 고객 확대 맥아피는 사실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외산제품에 대한 배타적 인식과 더불어 낮은 제품 인지도로 인해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100%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파트너망이 약한 것도 그동안 국내 사업이 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손 대표는 최근 비즈니스 파트너망을 확대·정비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노력의 결과로 현재는 국내 각 업종별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삼성 PC 전 제품에 맥아피 안티바이러스가 설치되었다. 손 대표는 “맥아피는 실시간으로 바이러스 등의 위협요소 발생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삼성PC에서 이를 인정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바이러스 등의 위협요소 발생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곳이 미국, 중국, 유럽 등이며 국내에서 발생되는 위협은 거의 없었고 또 발생했다고 해도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국내 바이러스 업체에서는 이러한 부분에서 대한 대응속도가 늦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반면, 맥아피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되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에 대응하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삼성 PC측에서도 국내 업체의 안티바이러스보다는 위협 발생에 대한 실시간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맥아피 제품을 사용하게 된 것”이며 “이미 세계적인 수많은 파워 유저들은 맥아피 제품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맥아피의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손 대표는 덧붙였다. 한국맥아피측은 2008년 국내 보안업체 시장은 그리 크지 않은데 비해 업체 수는 많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렇게 제살 깎아 먹기식의 경쟁이 되면 가격경쟁으로 인한 제품 자체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제품의 기술 수준 향상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며 “이로 인해 고객들에게는 사후관리와 기술지원이 열악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고 국낸 보안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업체간 M&A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시장이 재편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은 제품이 아닌 프로세스 손 대표는 “최근의 보안위협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보안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프로세스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 보안은 보안제품에 의해 이끌려지고 운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위험관리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의해 이끌려지는 하나의 전략이기 때문에 보안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려는 것과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인 관리 및 운용상의 약점을 무시하는 것은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 “위험 관리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직무이며 반드시 조직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수행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위험관리는 한 번의 이벤트 혹은 단독 제품이 아닌 연속적인 프로세스이며 연속성, 반복성, 효율성 및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안 솔루션 선택시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의 연속성, 여러 보안관련 솔루션과 통합성, 글로벌 위협요소에 대한 대처 능력 등을 잘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손 대표는 덧붙였다. 한편 한국맥아피는 국내 시장에서 완벽한 보안시스템과 솔루션 구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커버하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영업 전략으로 시장 공격에 나설 방침이다. 또 세계 최고의 통합보안 솔루션 리더로서 고객의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의 16개국 25개 연구소에서 신종 위협, 바이러스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89호(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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