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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 2008.01.15

IBM-WBCSD, 노키아, 소니 등과 ‘환경 특허 공용제’ 설립


IBM과 WBCSD(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환경보호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주요 기업들과 함께 수십 여 가지의 혁신적인 환경친화적 특허를 공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특허 개방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연구원과 기업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각종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개발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최근 IFI 클레임즈 특허 서비스에 의해 15년 연속 미국 특허등록1위 업체로 선정된 IBM은 WBCSD를 비롯, 노키아, 피트니보우즈, 소니와 손잡고 환경친화적 특허 개방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환경특허 공용제(Eco-Patent Commons)’ 라고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WBCSD의 전용 웹사이트(www.wbcsd.org/web/epc)를 통해 관련 특허를 공개할 계획이다.


IBM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아웃룩 컨퍼런스를 통해 최초로 제안된 환경특허 공용제는 주로 환경 혁신 기술 및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조 혁신 및 경영 프로세스 관련 특허를 담고 있다. 일례로 유해 폐기물 발생 감소 및 에너지ㆍ물 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제조 과정과 관련된 특허가 개방되기도 할 것이며, 또한 구매 및 운송 솔루션과 관련된 특허가 개방된다면 이를 통한 연비 감소도 실현할 수 있다.


환경특허 공용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의 예는 다음과 같다. 


에너지 보존 또는 에너지 및 연료 효율성 향상, 공해 방지(오염원 감소, 폐기물 감소), 환경 친화적 재료 및 물질 사용, 물 또는 원자재 사용 절감, 재활용 기회 증가 등이다.


비욘 스티그손(Bjorn Stigson) WBCSD 회장은 “환경특허 공용제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는 혁신적 기술과 솔루션의 공유를 통하여 인류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하며 “기업과 관련 단체가 공통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특허 및 기타 영역에서 더욱 향상된 기술진보를 이루며 새로운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BM 존 켈리(John E. Kelly III) 연구개발 총괄 수석부사장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방안으로는 신기술의 적용과 서로 다른 분야 기업들 간의 지적 재산 공유라는 두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 IBM은 2007년 한 해 동안 3,125개의 특허를 받은 15년 연속 미국 최다 특허 획득 업체로서 이렇게 풍부한 특허 자원을 환경 보호를 위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환경보호 업체들의 대두와 함께 환경특허 공용제를 통한 소중한 지적 재산의 자유로운 교환은 다음 단계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보다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환경특허 공용제에 참가해 줄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


한 개 이상의 특허 기증을 약속하는 개인 및 기업은 누구나 환경특허 공용제 회원이 된다. 기증할 특허의 선택 및 제공은 각 조직의 재량에 달려있으며, 프로젝트 창립 멤버들과 WBCSD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혁신촉진 및 공동 노력에 관심 있는 모든 기업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환경특허 공용제는 IBM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아웃룩(GIO)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제안되었다. GIO는 경제, 정치, 학계, NGO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수백 명이 모여 사회, 경제의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면서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이노베이션 모델의 효과와 영향력을 제시하고 있다.


노키아 지적재산권 이사 도날 오코넬(Donal O’Connell)은 “환경문제는 차세대 혁신 개발 노력에 기여할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고 소비하고 재활용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법으로 사고하도록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었을 때 환경 보호라는 공동 목표를 향한 혁신 추구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으며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피트니보우즈 지적재산권 및 기술법률 고문 및 부사장 안젤로 차클라스(Angelo Chaclas): “환경특허 공용제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우리는 환경특허 공용제를 통해 친환경적인 기술의 확산을 촉진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니 CSR 총괄 임원 히데미 토미타도 “보다 효과적인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이제 단일기업차원이 아닌 기업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협력은 친환경 기술의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업군과 국경을 초월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환경특허 공용제는 환경분야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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