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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철저한 문서보안 앞장선다 2008.01.16

전문업체 용역, 직원 입회 후 파쇄처리

 

한 자치단체에서 문서보안 전문업체를 통해 문서를 파쇄처리하는 등 보안의식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보존연한이 지난 지방자치 단체 및 기업의 문서들이 폐기되는 과정에서 외부 유출 등 보안사고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파주시청의 중요문서 파쇄처리는 타기관의 선두적인 사례로 돋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일부 지방자치 단체나 개인정보 취급하는 이동통신사에서 중요 서류 및 고객정보를 폐지 처리업체에게 위탁하거나 고물상에 방치하는 사고가 발생, 담당자의 안일한 대처와 무감각한 보안의식은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파주시청은 지난해 12월 대량의 파쇄 설비와 현장파쇄 차량을 보유한 (주)모세시큐리티와 제휴, 보안성이 높은 중요문서를 파주시청 청사에서 직접 파쇄하고 나머지 보안등급이 낮은 문서는 대량 파쇄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주)모세시큐리티의 공장에 입고해 시청직원 입회하에 모두 파쇄처리를 마쳤다.


파주시청의 이같은 처리 시스템은 그동안 논란이 된 공공기관의 문서 유출에 대한 하나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문서파쇄에 대한 정부의 기준이 없고 자치단체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문서보안에 대한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 일부에서는 금융권의 문서폐기관련 시스템을 일반기업 및 관공서, 교육기관 등에 적용할 실제적 지침과 시행규칙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파주시청 관계자는 “폐기 문서의 원형을 당일 파쇄처리해 문서가 방치되거나 재활용 목적으로 서류의 원형이 보안에 노출되었던 문제점을 간단이 해결했다”며 “자치단체 모든 기관에도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정보 및 중요문서처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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