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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국민의 일상 서비스로 정착됐다 2020.02.27

과기정통부,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률 △이용행태(빈도, 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동영상, 메신저, SNS 등)을 조사한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1인미디어 증가·동영상 서비스·인공지능 등의 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환경을 고려해, 2019년 실태조사에서는 동영상·인공지능(AI)·5세대(5G) 이동통신 등 신규 서비스의 이용행태를 처음으로 조사해 기술 발달에 따른 국민생활의 변화를 분석했다. 실태조사는 전국 2만 5,031가구·6만 2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2019.8.~9.)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조사했고, 인터넷 이용환경·이용률·이용행태 등 지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7%(0.2%p↑)로 거의 모든 가구에서 인터넷을 접속하고, 접속 가구는 와이파이(100%)·모바일 인터넷(99.9%) 등 무선방식을 통해 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별 인터넷 접속 방법 중 5G 사용자는 상용화 원년에 6.2%로 조사됐으며, 단말기 보급 속도가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인터넷 이용률은 91.8%(0.3%p↑)로 소폭 상승했고 여성(0.5%p↑)이 남성(전년 동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 2015년 이후 성별 이용률 격차가 감소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주 평균 17.4시간(0.9시간↑), 하루에 1회 이상(93.9%, 1.4%p↓) 이용하고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95.4%)·정보 수집(94%)·게임/영화 등 여가 활동(94%) 등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기술·서비스 발전과 함께 이용·활용함으로서 가져온 국민의 일상생활, 경제 활동 및 인터넷 이용행태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동영상, 국민 누구나 사용하는 일상의 서비스로 정착
국민의 81.2%가 동영상서비스를 이용(매일 이용자도 73.7%)하고, 세대 중 20대는 93.2%(가장 많이 활용)·60대도 60.2%로 이용하는 등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37.7%)이 포털(84.4%) 다음을 차지하는 등 최근의 시대적 트렌드가 결과로 반영되고 있고, 3~9세 아동층은 동영상을 정보검색(58.9%)의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는 일부 연령층에서 대중화 단계로 진입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이용 초기 단계이나 의미있는 이용률(25.2%)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42.3%), 30대(38.9%), 전문·관리직(53.6%)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AI 음성인식은 손쉬운 방식(AI스피커, 스마트폰, 관련 앱)으로 일상에 필요한 뉴스/음악 등 청취, 날씨·교통정보, 일정관리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되는 등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경제 활동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64.1%이나 규모(2018년 9.7만원→2019년 11.4만원)는 매년 증가해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로 의류·신발(87.8%) 등 생필품과 식료품(주부, 49.7%)의 구매 비율이 높다. 최근 O2O(30.4%) 서비스 이용 확산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O2O 서비스는 주로 1인가구(33.9%)에서 활발해, 1인가구의 소비패턴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산으로 인터넷뱅킹 이용률(64.9%)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20대(44.7%)를 중심으로 메신저 등과 결합된 간편 송금서비스(32.3%)가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터넷 이용의 세대별 격차 완화 중(이용률, 서비스)
최근 아동(3~9세)·5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 증가로 세대 간 이용률 격차는 크게 완화되는 대신, 연령층별로 10~20대는 신기술 서비스(동영상, AI)·30~40대는 경제 활동 관련 서비스(인터넷뱅킹·쇼핑)·50대 이상은 메신저 등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AI 기반 융합 기술·서비스 확산으로 인공지능·5G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특히 동영상 서비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등 인터넷을 통한 국민의 생활 모습도 크게 변화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실태조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해, 공공 분야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을 높이는 등 국민생활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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