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을 위해 선택한 재택근무, 보안도 고려하셨나요? | 2020.03.06 |
안전하고 편리한 재택근무를 위한 제품들 많아...최근에는 협업 솔루션 부각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재택근무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특별한 솔루션 없이 카카오톡 등 일반적인 메신저를 이용하던 기업들은 카카오톡이 지난 3월 2일 오류를 일으키면서 협업에 차질을 빚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iclickart] 그렇다면 전문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솔루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실 최근 메신저나 클라우드 등 IT환경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협업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문제는 이번 카카오톡 오류처럼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다섯 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일반 상용 메신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메신저들은 단체방과 파일 전송기능, 모바일과 PC버전 동시 사용 등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재택근무시 활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그룹웨어다. 메신저의 기능은 물론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메신저 보다는 더 활용성이 높다. 또한 임직원외에는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보안도 강화됐다. 세 번째는 바로 화상회의다. 영상을 통해 대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메신저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 번째는 클라우드를 이용한 방법이다. 메신저나 화상회의처럼 바로 커뮤니케이션은 할 수 없지만, 업무에 필요한 자료들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나다. 그리고 앞선 방법들의 장점을 다 살려 재택근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있다. 바로 ‘협업 솔루션’ 혹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그룹웨어와 사내 메신저 기능을 중심으로 대규모 그룹 대화, 대용량 파일 전송, 계열사 별 조직도, 통합검색 등 재택근무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통합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협업 솔루션은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와 슬랙의 ‘슬랙(slack)’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nhn ‘두레이(Dooray)’와 이스트소프트 ‘팀업(TeamUP)’, 그리고 국내 스타트업 토스랩의 ‘잔디(JANDI)’ 등이 있다. 특히 협업솔루션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준비 없이 재택근무를 선택한 기업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제공을 시작한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파트너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기관과 중소기업의 원격수업 및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한 비상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 지원센터는 교육기관의 원격수업을 위한 채널과 중소기업을 위한 채널, 2개로 나누어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 운영한다. 이스트소프트도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의 프리미엄 버전을 6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무상 지원 프로모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재택 및 유연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NHN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적합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NHN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두레이 이용 문의가 급증했으며, 최근 문의 건수는 지난 1월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NHN는 서비스 이용 인원 수 제한 없이 두레이의 프로젝트. 메신저, 화상회의 등 협업 서비스를 기본 3개월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보안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선택하면서 보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네이버는 재택근무시 지켜야 하는 10가지 보안수칙을 발표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안전한 PC사용을 위한 S/W 업데이트 △백신 사용 △이메일을 통한 피싱 주의 △출처가 의심스러운 파일 다운로드 주의 △안전한 공유기 사용을 위한 업데이트 및 설정 △랜섬웨어 감염에 주의 △문자 메시지를 통한 악성앱 설치 주의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필요 △공용 와이파이 사용 주의 △공용 컴퓨터 사용 주의 등 10가지 수칙을 선정했다. 안랩은 원격지에서 근무시 사내시스템 접속을 지원하는 VPN(가상사설망) 사용을 권장했다. 현재 원격근무중인 안랩 역시 자사의 차세대방화벽 제품인 트러스가드(TrusGuard)를 통한 VPN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랩은 “VPN을 이용할 때 원격 근무자가 지켜야할 보안수칙이 있다”면서 △VPN이용 시 안전한 단말기 이용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P2P, 불법영화 사이트 등) 사이트 방문 자제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 자제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등 SW 최신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중요 데이터 백업 등 기본보안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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