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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가디지털전환사업 과제 공모 선정 2020.03.26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기반 화장품 소재·부품 플랫폼 기획 컨설팅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 국가디지털전환사업 과제 공모’에 ‘블록체인과 빅데이터(이하 2B)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소재·부품 플랫폼사업’이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디지털전환사업은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디지털기술 기반의 공공 분야 디지털플랫폼의 기획·구축을 지원해 민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는 공모 사업이다. 2020년도 과제 공모에 총 25개 과제사업이 제안됐고 제주를 포함한 4개 기관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2B 기반 화장품 소재·부품 플랫폼’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에 대해 원물 채집에서 판매까지 화장품 생산 전 주기 모니터링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데이터의 위조나 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 단계별 이력정보와 유통과정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공유해 관리의 탈중앙화 및 소재의 신뢰성 향상이 가능하며, 이렇게 관리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생산하고 생산된 빅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플랫폼 확장이 가능하게 된다.

사용자가 화장품 원료 이력 및 인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 대한 신뢰성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고객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투명한 화장품 유통이력관리 플랫폼이 구축되고 활성화되면 짝퉁(가짜 상표) 화장품의 문제 해결과 화장품의 원료관리체계화로 각종 소재 및 부품을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올해 1차년도 2억5,000만원(국비) 규모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2차년도 사업비 30억원(국비) 지원으로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제주의 생물 종주권 확보 및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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