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업계 벌써부터 산자부 줄서기 ‘백태’ | 2008.01.29 | |
정보라인 풀 가동, 관련 부서 눈치보기
보안업계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이 여러 인맥이나 자체 정보라인을 통해 산자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들의 이같은 행태는 정부 사업이나 향후 정책에 대해 사업권을 따기 위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그동안 정통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업체들이 벌써부터 정부 사업을 따기위해 산자부를 기웃거리고 있는 것은 업계 스스로가 자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정통부가 폐지되더라도 업무만 이관될 뿐 기존 부서와 직원의 경우 존속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줄서기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산자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업계에서는 그동안 개발해온 제품이나 정통부와의 관계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사태를 막아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유야 어떻든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향후 정부 사업을 할 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를 바라보는 보안업계는 소수의 업체들의 행태가 자칫 보안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많은 보안 업체들이 정통부의 폐지로 올해 추진한 정부사업 등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등 혼선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모든 보안기업들이 정통부 폐지로 인해 올해 사업예산이나 계획을 수정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벌써부터 산자부의 눈치를 보거나 인맥을 동원하는 것은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져버리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어차피 현 시점에서 산자부가 보안정책을 수립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지금은 줄서기나 눈치보기 보다는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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