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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가드, UTM ‘파이어웨어 버전 10’ 출시 2008.01.29

워치가드 코리아는 자사의 통합 보안 관리(UTM) 제품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연결 옵션을 다양화한 관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버전 ‘파이어웨어 버전 10’을 출시했다.

 

      

 

업그레이드된 관리 소프트웨어는 워치가드는 엔터프라이즈 및 중형 UTM 장비 ‘파이어박스 X 피크’와 ‘파이어박스 X 코어’에 탑재되어 더욱 향상된 UTM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및 연결 옵션이 대폭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SL-VPN 기능을 워치가드 UTM 장비에 통합함으로써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어디서든 회사의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접속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종류에 관계없이 안전한 지점간 보안 연결이 가능하며 네트워크 액세스 클라이언트를 자동으로 다운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기업이 보안 정책을 수립 또는 변경하면 정책도 자동으로 다운 받을 수 있어 보안 관리자의 업무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SSL VPN이 제공하는 장점이다. 

 

이동통신형 디바이스를 위해 모바일 VPN 기능을 추가하여 보안이 확보된 이동성을 갖추도록 했으며 SIP, H.323 연결을 통해 VoIP나 화상회의 기능을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윈도우 액티브 디렉토리와 통합되는 새로운 패스쓰루 인증을 도입, 사용자 및 네트워크 운영자는 싱글 사인온(Single Sign On)으로 편리하게 회사 네트워크와 일관성 있는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위해 바스코(Vasco)사의 이중 인증 솔루션을 추가로 지원한다.

 

안티스팸과 URL 필터링 등 UTM 기능도 대폭 강화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워치가드의 안티스팸 서비스인 ‘스팸블로커’ 옵션에 가입한 고객을 위해 버전 10에서는 스팸, 바이러스, 피싱 등 이메일 기반 유해 소프트웨어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새로운 실시간 보안 기술인 ‘바이러스 급증 탐지(VOD: Virus Outbreak Detection)’ 를 도입했다.

 

또한 HTTPS 웹 페이지에 대한 웹 블로커 필터링을 포함함으로써 보안에 유해한 사이트를 차단하고 기업의 생산성 위협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했다. 그 동안 일부 사용자의 경우 http에 ‘S’를 더하는 방식으로 방화벽과 운영 규칙을 우회하고 안전하지 않고 비 인가된 부적절한 웹사이트를 서핑 할 수 있었다. 워치가드의 URL 필터링 서비스인 ‘웹 블로커’의 경우 단지 IP 기반 필터링이 아니라 URL기반 필터를 통해 세부 제어 및 정확성을 향상했으며 54개 카테고리에 대해 웹 필터링을 제공한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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