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분야 웹 사이트, 정보접근성 개선 필요하다 | 2020.04.17 |
과기정통부, 2019년도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웹 접근성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 제127011호)’ 결과를 발표했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 노인 등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용자도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2019년도 실태조사는 이용 빈도가 높은 8개 표준산업 분야의 웹사이트 1,000개를 선정해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국가표준)’ 준수 여부를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에서 평가했다.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전반적으로 웹 접근성 수준이 낮아 장애인·고령자 등을 배려한 개선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개 웹 사이트의 평균 점수는 53.7점(2018년도와 동일한 평가기준 적용 시 67.6점, 전년 대비 1점 상승), 미흡한 수준에 해당하는 웹사이트 비율은 66.6%(2018년도와 동일한 평가기준 적용 시 52.2%, 전년 대비 22.1%p 감소)였다. 산업분야별로 살펴보면 ‘금융·보험업’ 분야의 웹 접근성 수준이 평균 60.7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분야가 35.6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항목별로 살펴보면 배너(banner) 등과 같이 빠르게 변경되는 콘텐츠의 움직임을 사용자가 원할 때 멈출 수 있도록 하는 ‘정지 기능 제공’ 항목의 준수율(33.6%)이 가장 저조했다. ‘메뉴 등과 같은 웹페이지의 반복적인 영역을 건너뛸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제공’ ‘이미지(image) 등의 용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대체 글(text) 제공’ 등 항목의 준수율도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도입 등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정보 취약계층이 배제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정보통신 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웹 접근성이 미흡한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와 개선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웹 개발자에 대한 기술교육·세미나, 교육컨텐츠 제작·배포 등을 추진해 민간의 인식 제고와 접근성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관 등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접근성 개선을 직접 지원(매년 30개)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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