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경비업체 CCTV, 사생활 노출 심각 | 2008.02.01 | |
홈페이지 다운 쉬워 범죄 악용 우려
최근 보안업체 직원들의 범죄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인경비 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CCTV 노출은 제2의 범죄를 야기시킬 수 있어 가입자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업체는 1일 오전 9시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업체에서 제공한 보안프로그램은 가입자의 신변이나 도난 등에 대한 보호를 위해 개발됐다. 하지만 CCTV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 로그인을 조금만 바꿔주면 다른 고객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비밀번호가 업체 편의상 영문자 한 자리로 돼 있어 형식적인데 따른 것이다. 이런 문제점이 불거진데도 불구하고 이 업체에서는 모든 과실을 고객에게 떠넘기기에 급급해 문제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업체에서는 비밀번호 변경을 수시로 해야 하는데 잘 따라주지 않는다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이 서비스는 1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한번도 이러한 사실이 발생한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국내 무인경비 시장의 60%이상 점유율을 보유한 이 업체는 허술한 보안체계로 인해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해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책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가입자는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도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점으로 가입을 망설였는데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된다는 것이 불쾌하다”며 “업체에서는 비싼 가입비를 내고도 허술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대한 적절한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배군득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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