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금융 금융영업부 화상영업팀 민유동 팀장 | 2008.02.19 | ||
“은행 보안체계 강화 위해서라면 궂은 일 마다 않을 것”
한국전자금융의 주요 업무는 크게 금융권 ATM 관리사업과 CD-VAN 사업, 현금물류사업, 그리고 DVR 사업 등의 4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다. 한마디로 현금 지급기와 관련된 총괄사업을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현재 한국전자금융의 CD기는 전국 4,000여개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높은 보급률을 자랑한다. 이들은 이렇듯 높은 성장을 거듭하면서 수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은행을 먼저 이해하라 한국전자금융의 민유동 팀장은 1999년 입사한 이래 은행권 보안담당자들에게 한국전자금융의 영상보안장비 등의 시스템을 소개하는 일을 맡고 있다. 따라서 그 누구보다도 현장 경험이 많고, 은행의 특성과 그들만이 갖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CCTV나 DVR 등 다른 여타의 보안장비업계도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특히 은행의 보안담당자들과 폭넓은 이해가 선행되어야 가능합니다.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먼저 파악해 접근해야만 하는 것이죠.” 그가 밝힌 업무의 핵심사항은 이렇다. 은행은 다른 곳과 달리 유지보수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실질적으로 별도의 보안담당자를 둘 수 없는 은행지점이 많고, 또 보안담당자가 있어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지보수가 보안 시스템 구매의 핵심사항이 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ATM기 관련 절도범죄는 은행의 요구가 한층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 왔다. “상가나 학교 등에 독립적으로 설치된 현금인출기(ATM)는 은행입장에서는 매장과 떨어진 곳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솔직히 ATM기는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 ATM기를 어떻게 보호하느냐는 항상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런 은행의 욕구를 풀어주는 것이 바로 자신들이 할 일이라고 밝히는 민유동 팀장. 그는 ATM기 내에 설치되는 CCTV 렌즈의 화각이나 최적의 설치각도를 연구하는 등의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IP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이상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보안 시스템을 ATM기에 적용해 은행의 구미를 맞춰가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덧붙여 그는 한국전자금융에서는 기계고장부터 현금관리, 그리고 무인경비까지 모든 보안과 관련되는 행위를 일괄적으로 관리해 은행이 최소한의 노력만으로 원하는 목적을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그레이드된 금융보안 서비스 선보여
덧붙여 민 팀장은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은행권 보안담당자의 업무가 일원화되고, 이에 따른 효율적 인력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제한 뒤 “계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시장이 조금만 더 성숙되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은행관련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영업이 조금은 수월해질 수도 있지 않느냐는 농담반 진담반의 질문을 던졌다. 이와 같은 기자의 물음에 그는 “사실 그런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털어놓은 뒤 “물론 100% 완벽한 보안 시스템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최소한 자신들이 갖고 있는 역량의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만약 사건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후회는 남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즉,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뒤늦게 보안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 은행권 보안담당자들의 다소 보수적인 사고에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이다. 은행의 특성상 순환근무를 할 수밖에 없어 한 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는 점이나 CCTV나 DVR 등의 첨단보안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은 담당자들이 보안업무까지 덩달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다른 기업체들에 비해 은행이 갖고 있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민유동 팀장은 이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이 보안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의지는 단연 최고라고 손꼽는다. “보안의 시작은 관심에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은행권 보안담당자들이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보다 완벽한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제 임무겠죠. 이러다 보면 은행권의 전반적인 보안체계가 더욱 업그레이드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시큐리티월드 (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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